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현장 중심의 요양보호사 승급교육을 마무리하고, 선임요양보호사 2,100여 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장기요양 현장에서 60개월 이상 근무한 요양보호사의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2026년 7월 1일부터 승급제 적용 대상이 중소규모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기관까지 넓어지는 점을 반영해 기관별 특성과 요구를 고려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재원은 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제도 정착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과정에서는 치매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비중을 늘리고 역할극 실습을 도입했다. 노인과 종사자 인권을 함께 다루는 돌봄 윤리 교육도 포함됐으며, 승급제도 이해, 급여제공절차와 활용, 응급상황 대처, 리더십 개발 등 실무 내용이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승급제 확대가 단순한 자격 구분을 넘어 돌봄 서비스의 운영 방식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내용이 실제 현장 대응과 연결된 만큼, 제도 안착 속도도 기관별 준비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한 한 종사자는 “승급 교육을 통해 선임요양보호사로서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배운 지식과 스킬을 바탕으로 더 높은 돌봄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은민수 원장은 “올해는 승급제도 확대라는 정책적 변화에 발맞춰, 더 많은 요양보호사분들이 현장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체계를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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