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AI 복지안전망 성과로 우수상

  • 입력 2026.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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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기관은 10월 2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2026 공공기관 AI 혁신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 과제는 ‘데이터와 AI로 먼저 찾아가는 국민 체감형 복지안전망’이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16년부터 10년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운영하며,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국민을 데이터와 AI로 먼저 찾아내고 현장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해 왔다.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선별하는 과정에는 21개 외부기관의 47종 위기정보가 활용됐다.

발굴모형은 1종에서 24종으로 확대됐고, 위험예측 AI와 생성형 AI 기반 초기상담도 연계됐다. AI가 우선 확인이 필요한 가구를 가려내고 상담 내용을 요약하면 지자체 담당자는 심층상담과 현장방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다. 복지서비스 지원율이 2016년 20.1%에서 2025년 63.9%로 높아진 점은 이런 체계가 현장에서 일정한 효과를 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복지 사각지대는 제도만으로 완전히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데이터 정교화와 현장 대응의 균형이 앞으로의 관건으로 보인다.

김현준 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의 위기 신호를 먼저 살피고, 지자체의 현장 대응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발굴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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