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산로 2.54㎞ 생활녹지축으로 새단장

  • 입력 2026.10.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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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청 제공

서울 중구가 광희초등학교부터 버티고개역까지 이어지는 다산로 2.54㎞ 구간을 꽃과 나무, 쉼터가 어우러진 생활녹지축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훼손된 녹지를 정비하고 가로수 아래 빈 공간에는 한뼘정원을 조성했으며, 길가 자투리 공간에는 걷다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중구는 지난 6월부터 약 5억8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다산로에는 신당역·청구역·약수역·버티고개역이 자리하고, 주변에 주거지와 학교, 병원, 상점이 밀집해 있다. 주민의 일상과 교통, 상권이 맞닿은 중구의 대표 생활권이다. 최근에는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젊은 층도 찾고 있다. 중구는 거리의 녹지와 휴식 공간을 확충해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산로 곳곳을 정비했다.

역세권과 주거지 잇는 2.54㎞ 거리 정비

다산로 생활녹지축 사업은 광희초등학교에서 버티고개역까지 이어지는 2.54㎞ 구간을 대상으로 했다. 중구는 이 구간의 훼손된 녹지를 손보고, 가로수 밑 빈 땅과 길가의 자투리 공간을 정원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했다.

중구는 지난 6월부터 사업에 약 5억800만원을 투입했다. 거리에 띠녹지 약 1,000㎡를 확충하고, 꽃과 나무를 심는 한편 쉼터와 조형의자를 설치했다. 녹지뿐 아니라 노후 시설물도 함께 정비해 보행로 주변을 손봤다. 거리를 오가는 주민과 방문객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식재를 보완하고, 이동 중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장소도 마련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다산로의 역세권과 생활시설 주변에 녹지와 쉼터를 분산해 배치한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신당역·약수역 출입구 앞 녹지 보강

중구는 띠녹지를 약 1,000㎡ 확충했다. 특히 광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통학로인 신당역 10번 출구 앞 녹지를 정비했다. 역 출입구와 통학로가 맞닿은 곳에 녹지를 보강해 다산로를 따라 걸을 때 볼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늘렸다.

약수시장 인근 약수역 6번 출구 앞에도 새 띠녹지를 조성했다. 주민 왕래가 잦은 구간에 녹지를 새로 만들어 거리 환경을 정비했다. 중구는 소나무와 매자나무, 황철쭉 등 나무와 관목을 심고 금계국, 루드베키아 등 초화류도 식재했다. 맥문동 매트를 깔아 녹지를 촘촘하게 가꿨다.

이 같은 식재는 학교 앞과 역 출입구 주변뿐 아니라 다산로 곳곳에서 이뤄졌다. 구간별로 녹지 상태를 정비하고 다양한 식물을 심어 거리의 녹지를 보완했다. 약수시장과 약수역 주변처럼 주민 왕래가 많은 곳과 광희초등학교 통학로를 포함해 생활권 안에 녹지를 늘린 것이다. 중구는 꽃과 나무를 식재해 거리 환경을 바꾸고, 노후한 녹지와 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가로수 밑 빈 공간 36곳에 한뼘정원

다산로 가로수 아래 비어 있던 공간 36곳은 한뼘정원으로 꾸몄다. 나무 주변의 빈 공간을 그대로 두지 않고 작은 정원으로 조성해 가로수 밑 녹지를 보완했다. 기존 녹지대의 식재를 보완하는 작업과 함께 진행해 다산로 곳곳의 녹지를 가꿨다.

중구는 소나무와 매자나무, 황철쭉 등 여러 종류의 나무와 관목을 심고, 금계국과 루드베키아 등 초화류도 더했다. 맥문동 매트를 활용해 녹지를 촘촘히 조성했다. 꽃과 나무를 한 종류에 한정하지 않고 관목과 초화류를 함께 심어 거리 곳곳의 식재를 다양하게 했다. 지난 13일에는 가을꽃인 국화를 곳곳에 심었다. 기존에 조성한 녹지에 계절에 맞는 꽃을 더해 다산로에서 가을꽃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녹지 조성은 한뼘정원과 띠녹지 정비, 식재 보강으로 나뉘어 다산로 여러 지점에서 이뤄졌다. 신당역 10번 출구 앞과 약수역 6번 출구 앞에서는 띠녹지를 정비하거나 새로 만들었고, 가로수 밑 36곳에는 한뼘정원을 마련했다. 소나무와 관목, 초화류, 맥문동 매트 등을 활용해 녹지대를 채우고 국화도 추가 식재했다. 중구는 이를 통해 훼손되거나 비어 있던 녹지 공간을 정비했다.

쉼터와 의자 설치하고 낡은 시설물 정비

걷다가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은 신당누리센터 앞과 나눔의교회 앞, 하나약국 앞 옹벽 등 세 곳에 조성했다. 녹지 확충과 별도로 주민이 잠시 머물 수 있는 쉼터를 다산로의 서로 다른 지점에 마련한 것이다. 거리 곳곳에는 조형의자 10개소도 설치했다. 광희초등학교 담장 앞 녹지대에는 연필 모양 의자를 배치해 학교 앞 거리의 시설물로 활용하도록 했다.

녹지와 쉼터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노후 시설물도 손봤다. 중구는 집수경계블록을 설치하고 낡은 철재 경계시설을 정비했다. 수목 전정 작업도 병행해 거리 미관을 개선하고 보행 편의를 높였다. 녹지대와 시설물의 정비를 함께 추진해 꽃과 나무를 심는 데서 그치지 않고, 거리 주변의 오래된 시설과 수목도 관리했다. 다산로를 오가는 주민이 이용하는 쉼터와 의자를 설치하고, 통행 공간 주변의 시설물도 정비한 것이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곳곳에 녹지와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새단장한 다산로에서 주민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를 즐기고,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에서 녹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거리를 꾸준히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다산로에 조성한 띠녹지와 한뼘정원, 쉼터를 바탕으로 주민 생활권의 녹지와 휴식 공간을 계속 늘리고 보행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다산로에서는 지난 13일 국화 식재도 이뤄졌다.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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