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토니오 크뢰거 (1쇄)

  • 입력 2026.10.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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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오 크뢰거 (1쇄)」이 2026년 10월 28일 나왔다. 지은이는 토마스 만 지음, 박은결 옮김이다. 펴낸 곳은 위즈덤하우스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4,500원, ISBN은 9791175911420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20세기 독일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토마스 만이 스물일곱에 완성한 자화상이자 모든 예술가의 초상 예술과 삶, 정신과 육체의 긴장을 끝까지 파고든 위대한 사유의 작가이자 20세기 독일 문학의 거장 토마스 만이 '일종의 자화상'이며 "모두 그곳에 있다"고 밝힌 소설 《토니오 크뢰거》가 위픽 클래식으로 출간된다.

《토니오 크뢰거》는 예술가의 본질을 심미적이고 귀족적인 것이 아닌 인간적이고 평범한 것에 대한 사랑, 이른바 '시민적 사랑'에 둔다. 카프카의 오랜 벗이자 작가인 막스 브로트는 프란츠 카프카 역시 "크뢰거의 이야기를 사랑했고, 만의 글을 한 줄도 빠짐없이 경건하게 찾아 읽었다"고 회고했다.

북독일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토니오 크뢰거는 검은 머리와 이국적인 외모, 시인의 예민한 기질로 또래와 어울리지 못한다. 그렇게 '길 잃은 시민'이 된 토니오는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가 재혼하자 고향을 떠나 남쪽으로 간다.

그곳에서 시인으로서 명성과 기교를 쌓아가지만, 예술적 완성도가 높아질수록 그는 점점 더 차갑고 메마른 인식자가 된다. 삶에 대한 순수한 감정을 잃어버렸다는 위기감과 예술의 대가로 삶 바깥에 머물러야 한다는 좌절감 속에서도 토니오는 "금발과 푸른 눈의, 삶에 충실한 평범한 사람들"을 끝없이 동경한다.

그리고 13년의 여정을 끝으로 자신은 결코 그들과 같아질 수 없음을 절절히 깨닫는다.

'나는 왜 이들과 다른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가 평생에 걸쳐 되물었던 단 하나의 질문 1929년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토마스 만의 문학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출발한다. 나는 왜 이들과 다른가.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을 거쳐 《파우스트 박사》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가까이 그의 작품을 관통한 그 질문이 가장 순수하고 직접적인 형태로 터져 나온 작품이 바로 《토니오 크뢰거》다.

실제로 뤼베크의 곡물상이던 아버지와 브라질 태생의 어머니를 둔 토마스 만은 자신의 삶을 소설 한가운데 세워둔다. 열네 살 토니오는 한스 한젠을 사랑하지만 한스의 관심은 늘 또래의 다른 친구들에게 향하고, 열여섯 살 무도 강습에서는 금발의 잉에보르크에게 빠지지만 명랑한 잉에는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토마스 만은 "자신이 사는 모습을 옆에서 구경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것, "사랑하면서 사랑을 분석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것이 얼마나 외로운 일인지를 토니오의 일생을 톺아 조명한다.

이러한 토니오의 성장담은 토마스 만이 죽을 때까지 숭배했던 바그너의 음악처럼 아름다운 이미지와 문장으로 변주되어 당대 청춘을 위한 교향곡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 세기가 넘게 흐른 지금까지도 이 지극히 사적이면서 더없이 보편적인 이야기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혼자였던 적이 있는 모든 이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쪽에 서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네온다. 그 다름이 결국 삶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방식일 수 있다고.

위픽 클래식 시리즈 소개 위픽 클래식은 위즈덤하우스의 고전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지금의 독자가 고른 불멸의 고전을 오늘의 언어와 감각으로 새롭게 읽습니다.

누군가의 청춘을 뒤흔든 문장,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도착한 이야기들.

한 문장으로 마음에 남고, 한 권으로 오래 곁에 두고 싶은 고전.

당신이 고른 문장이 한 권의 책이 됩니다.

당신의 인생에 남은 단 한 편의 고전은 무엇인가요?

이상 《날개》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첫사랑》 토마스 만 《토니오 크뢰거》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윌리엄 셰익스피어《로미오와 줄리엣》

목차는 다음과 같다.

토니오 크뢰거 에세이_ 이소호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토마스 만 (Thomas Mann) (지은이)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평론가. 독일 북부의 뤼베크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기말의 암울한 데카당스 분위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일찍부터 문학,?예술, 철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1891년 아버지의 죽음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보험회사에서 잠시 근무했고, 뮌헨으로 이사 가 1933년까지 살았다. 이때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했고, 쇼펜하우어, 바그너, 니체 등에 심취했다.

1898년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발표하고, 1901년 《부덴브로크가》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자리를 잡는다. 이어 1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평론가. 독일 북부의 뤼베크에서 부유한 사업가 집안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기말의 암울한 데카당스 분위기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일찍부터 문학,?예술, 철학 등에 관심이 많았다. 1891년 아버지의 죽음으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보험회사에서 잠시 근무했고, 뮌헨으로 이사 가 1933년까지 살았다. 이때부터 집필 활동을 시작했고, 쇼펜하우어, 바그너, 니체 등에 심취했다.

1898년 단편집 《키 작은 프리데만 씨》를 발표하고, 1901년 《부덴브로크가》를 출간하여 작가로서 자리를 잡는다. 이어 1903년 《토니오 크뢰거》, 《트리스탄》 등을 집필한다. 1905년에 카티아 프링스하임과 결혼하여 그해에 장녀 에리카 만을 얻는다.

1911년에는 휴양지에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서거 소식을 듣고 《베니스에서의 죽음》을 쓰기 시작하여 이듬해에 발표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가던 1918년 10월에 600쪽이 넘는 방대한 논문집 《비정치적인 사람의 관찰》을 완성하는데, 여기서 그는 세계대전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다.

그러나 차츰 이러한 경향에서 멀어져 나중에는 민주주의와 시민계급을 옹호했고, 이러한 세계관이 반영된 대작 《마의 산》을 1924년 발표, 소설가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으며 1929년 노벨문학상을 받는다.

1933년 ‘리하르트 바그너의 고난과 위대함’이라는 제목으로 국외 강연 여행 도중 히틀러의 집권으로 신변에 위협을 느껴 귀국을 포기한다. 이후 스위스에서 《요셉과 그 형제들》을 집필하여 1943년에 4부작을 완성한다.

1936년에는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1938년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보내는데, 여러 강연과 연설로 바쁜 와중에도 1947년 음악과 독일에 관한 소설이라 할 만한 《파우스트 박사》를 내놓는다. 1952년 미국에서 스위스로 거처를 옮기고 3년 후인 1955년 취리히에서 영면한다.

수상 : 1929년 노벨문학상 박은결 (옮긴이)

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의 한독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에서 독일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나의 아프고 아름다운 코끼리》 《빌둥》 《죽은 자가 말할 때》 《자유로운 이기주의자》 《당신의 속도로, 당신의 순간에, 날마다 용감해지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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