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가 부산·울산·경남의 치의학계와 산업계, 대학·병원,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모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활동을 논의한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10월 29일 오후 4시 연제구 부산시티호텔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유치 기원 심포지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의 치의학 산업 기반과 연구·인력 양성 역량을 알리고, 동남권 차원의 협력 의지를 모으는 자리로 행사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부산 유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한 뒤 참석자들이 유치 결의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유치 필요성 공유하고 동남권 협력 논의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가 후원한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치의학계와 산업계, 대학·병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역할과 설립 필요성을 나누고 부산의 유치 타당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차원의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 순서는 부산 유치 추진 상황 보고, 전문가 주제 발표, 패널토론, 유치 결의 퍼포먼스다. 김형룡 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12년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발표한다. 김성식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략’을 주제로 부산의 유치 방안을 다룬다. 이어 김현철 부산대학교치과병원장이 좌장을 맡아 ‘동남권 치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마지막 순서에는 참석자 전원이 유치 결의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의료기관·기업·교육 기반을 유치 근거로 제시
부산시는 치과 의료기관과 기업, 연구·인력 양성 기반을 연계해 연구부터 임상, 사업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치의학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밝힌 부산 내 치과 병·의원은 1천360곳, 치과기공소는 475곳으로 관련 시설은 모두 1천835곳이다. 연간 배출 인력은 600명 이상이며 관련 종사자는 5천391명이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치과병원이 연구와 인력 양성을 맡고, 디오·코웰메디·세일글로발 등 주요 치의학 기업이 산업화를 이끌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 구분 | 규모 |
|---|---|
| 치과 병·의원 | 1,360곳 |
| 치과기공소 | 475곳 |
| 관련 시설 합계 | 1,835곳 |
| 연간 인력 배출 | 600명 이상 |
| 관련 종사자 | 5,391명 |
부산시는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부산디지털치의학전시회(BDEX)도 해외시장 진출 통로로 제시했다. 지역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연구와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이 산업화를 맡으며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시는 동남권이 비수도권 1위의 치과 산업 집적지이며 국제의료 역량을 갖춘 지역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같은 지역 기반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부산 유치의 타당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강서구 후보지와 시의 정책 지원 이력
부산시가 제시한 후보지는 강서구에 있다. 후보지는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신항, 가덕도신공항에 가까워 교통·물류 측면의 장점을 갖췄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정주 여건과 주변 의료·바이오 기반도 부산의 입지 강점으로 들었다. 후보지 주변의 교통·물류 여건과 부산의 치의학 의료기관, 기업, 연구·인력 양성 기반을 함께 제시해 연구부터 임상과 사업화, 수출까지 연결하는 산업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도 이어왔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 전담팀을 신설했고, 2018년에는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에는 치의학산업지원위원회를 운영했다. 부산시는 이 같은 지원체계를 통해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의 산업 기반과 정책적 육성 경험을 알리고, 부산 유치 필요성에 대한 동남권의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전문가 의견 모아 공모 대응 계획 구체화
부산시는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공감대를 확산할 방침이다. 유치 추진위원회와 실무 전담팀을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모아 공모 대응 계획을 구체화하고, 연구원 설립과 운영을 뒷받침할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홍보도 확대한다. 시는 대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치의학 전시회와 연계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부·울·경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강화해 동남권 공동 유치 논리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부산시 AI산업혁신국장은 “부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치의학을 산업으로 키워온 도시”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모인 동남권의 역량과 의지를 바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부산에 꼭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10월 29일 심포지엄에서 유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이후 유치 추진위원회와 실무 전담팀을 중심으로 공모 대응 계획과 지자체 지원방안을 구체화하고, 서명운동과 전시회 연계 홍보 및 동남권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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