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이 2026년 11월 6일 나왔다. 지은이는 정세랑 지음이다. 펴낸 곳은 문학동네이다.
분야는 소설/시/희곡, 정가는 18,000원, ISBN은 9791141603762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데뷔작 「드림, 드림, 드림」부터 미공개 신작까지 올인원 정세랑!
슬픔의 시작에서 기쁨의 끝까지 변치 않는 우정으로 읽고 쓰고 만들어간 우리들의 이야기 동시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정세랑 작가의 6년 만의 소설집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을 문학동네에서 펴낸다. 그의 출간작 절반 이상이 장편소설이기에 또다른 매력이 만개하는 소설집은 귀한 동시에 반갑기 그지없다.
이번 신작 소설집엔 수많은 독자가 단행본에 실리길 기다려온 데뷔작 「드림, 드림, 드림」, 전시 도록에서만 한정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 「여덟 도시 이야기」 「그린 스크린 2122」, 단권으로 출간되어 큰 사랑을 받아온 「섬의 애슐리」와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미발표 신작 「발화되지 않는」을 포함하며 2010년부터 2026년까지 정세랑 작가가 선보인 보석 같은 단편들을 아낌없이 모았다.
현실에 바짝 밀착한 노동자의 이야기에서 근·원미래를 배경으로 한 SF까지, 다정한 소설부터 비정한 소설까지, 슬픔의 시작에서 기쁨의 끝까지, 정세랑의 시작과 지금을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 속에 모두 담았다. 작가는 물론 독자의 지난날도 함께 추수할 이 풍성한 연회를 한껏 만끽해주시기를 바란다.
괴로웠던 날들도 오로지 괴로움으로 기억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젊어서 그랬는지 원래 성격인지 선선히 씻겨가버렸다. 땀띠 나던 여름의 더위를 잊었듯이, 아이롱으로 데운 천을 감각 없는 무릎에 대고 버티던 겨울을 잊었듯이, 이르게 위력을 잃은 태풍의 이름을 잊었듯이. _「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에서
목차는 다음과 같다.
드림, 드림, 드림 007 깨어나 035 여덟 도시 이야기 045 그린 스크린 2122 067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 083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111 섬의 애슐리 145 철관의 공주 193 절연 223 발화되지 않는 257 해설 | 오은교(문학평론가)
이야기의 크래프티비즘 283 작가의 말 299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정세랑 (지은이)
나도서점주인 소설가.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태풍의 이름을 잊은 것처럼』,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짧은소설집 『아라의 소설』,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당신의 독자가 될게요』 등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수상 : 2017년 한국일보문학상, 2017년 창비장편소설상, 2013년 창비장편소설상 인터뷰 : <목소리를 드릴게요> 출간, 정세랑 작가 인터뷰 - 2020.01.10 SNS : //twitter.com/callmerang 정세랑(지은이)의 말 “그 이야기는 언제 책으로 묶이나요?”
독자분들이 조심스럽게 물어오실 때가 많았습니다. 대놓고 재촉하셔도 괜찮은데 그러시지 않아 더 죄송했습니다. 흩어져 있던 짧은 이야기들도 아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점점 긴 이야기 쪽에 끌리고 있어서 단편집으로 인사드리는 일은 한동안 없을 듯합니다.
형태와 색깔이 제각각인 이야기들도 기꺼이 만나주시는 분들이 호방한 분들일지 꼼꼼한 분들일지 늘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열다섯번째 책을 이렇게 끝맺고 다음 열다섯 권을 채워나가려 합니다. 미래의 밀도를 결정 짓는 것은 필시 제가 아니라 읽어주시는 분들일 겁니다.
2026년 가을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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