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행정 전반을 살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개선 요구사항 151건이 나왔다.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제30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피감 기관을 감사했다고 안산시가 밝혔다.
감사 대상과 참여 위원
감사는 ‘지방자치법’과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진행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행정 운영 실태를 살펴보고 잘못되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감사반에는 박은정 위원장과 윤성영 부위원장, 현옥순·이재복·이상우·유민희·안두회 위원이 참여했다. 대상 기관은 시 청년정책관·시민협력관·홍보담당관·감사관·세월호참사수습지원단, 기획경제실, 행정안건교육국, 농업기술센터, 상록·단원구 7개과와 25개 동행정복지센터, 안산도시공사 등이다. 본회의 의결 대상 기관인 안산미래연구원,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안산시 청소년재단,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 자원봉사센터도 포함됐다.
청년 지원과 재정 관리 주문
청년정책관에는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 예산을 확보하고,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시정에 반영해 세부 사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청년창업펀드 2호의 투자가 타 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과 함께 투자설명회 개최, 관내 투자처 발굴, 앵커기업 육성도 주문했다.
기획예산과에는 출자·출연기관의 연말 무리한 예산 집행과 임의적인 목 변경을 막고, 재정자주도와 자립도 하락에 대응해 통합재정 건전성을 관리하라고 했다. 안산도시공사 지방채는 분양대금 유입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발행해 재무건전성 지표가 급락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세정과에는 자체세입 증가가 일시적 요인인지 지속 가능한 세입 기반에 따른 것인지 분석하고 신규 세원을 발굴하라고 요구했다.
주민 협의와 기관 운영 개선
전략사업과에는 A병원 증축 및 장례식장 위치 변경과 관련해 인근 약 1,000세대 아파트 주민의 민원과 우려를 해소하도록 주민설명회 등 협의를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행정절차 보류나 재검토를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내용도 담겼다.
회계과에는 관내 관급자재 이용 실적이 낮은 원인을 분석하고, 사업부서가 설계 단계부터 지역 업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 제공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농업정책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해 운영시간 확대와 주차 환경 개선을 주문했다. 안산도시공사에는 정규직 채용 공고 인원 오류의 재발 방지와 주차장 무인화 등으로 줄어드는 고령층 일자리를 보완할 대체 직무 발굴을 요구했다.
박은정 기획행정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기능을 충실히 해 재발 방지와 개선에 그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과 시정사항 등의 문제점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개선해 신뢰 받는 행정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는 10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출처 : 안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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