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교서관 활자공 막내가 되었더니 임금이 내 활자로 병서를 찍으라 한다…대체역사 전 80화 완결

  • 입력 2026.10.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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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하나 제공

Rowan Baek의 대체역사 「교서관 활자공 막내가 되었더니 임금이 내 활자로 병서를 찍으라 한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7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조선 교서관 인출방, 쏟아진 인판 위에서 열일곱 살 막내로 눈을 뜬 인쇄소 사람.

마지막 기억은 정전이 난 인쇄소였는데, 지금은 구황서 200부를 이틀 반 안에 찍어 내야 하는 막내 활자공이다.

규정을 앞세우는 윗사람과 «막내 주제에»라고 깔보는 선배들 사이에서, 그가 가진 것은 활자 하나하나를 재 보는 눈과 공정 관리 머리뿐.

«활자 20개만 주세요. 2시간 안에.»

쐐기 하나, 먹 한 가루까지 재 보고 고쳐 가며 평판을 쌓던 막내의 활자가 어느 날 바다 건너 전쟁의 소식과 임금의 병서에 닿는다.

▶ 「교서관 활자공 막내가 되었더니 임금이 내 활자로 병서를 찍으라 한다」 보러 가기

1화 첫 장면

1화 「쏟아진 판」은 이렇게 시작한다.

인판이 탁자 끝에서 미끄러졌다.

쇠붙이 수백 개가 한꺼번에 돌바닥을 때렸다. 손톱만 한 활자들이 사방으로 튀어 탁자 다리에 부딪치고, 먹통 옆으로 구르고, 누군가의 짚신 앞에서 멈췄다. 빈 나무틀이 마지막으로 바닥에 엎어지며 둔한 소리를 냈다.

그 한가운데 소년 하나가 엎드려 있었다.

세호는 뺨에 박힌 차가운 쇳조각을 느끼며 눈을 떴다.

마지막 기억은 정전이 난 인쇄소였는데.

새벽이었다. 아침까지 넘길 물량이 남아 있었다. 그는 멈춘 기계를 다시 돌리라고 했고, 조명이 나갔고, 비상등이 켜지기 전 어둠 속에서 판재 선반이 기울었다. 마흔한 살 공정관리자의 기억은 거기서 끊겼다.

지금 코에 닿는 것은 기계 기름 냄새가 아니었다. 소나무를 태운 그을음 냄새, 젖은 종이 냄새, 등잔 기름 냄새였다. 바닥은 매끈한 공장 바닥이 아니라 군데군데 홈이 팬 돌이었다.

“오라버니!”

작품 정보

구분내용
제목교서관 활자공 막내가 되었더니 임금이 내 활자로 병서를 찍으라 한다
지은이Rowan Baek
장르대체역사
분량전 80화 완결 (약 47만 자)
키워드대체역사, 빙의, 사이다, 성장, 인쇄, 정보전
연재처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교서관 활자공 막내가 되었더니 임금이 내 활자로 병서를 찍으라 한다」 전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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