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파혼당한 영애가 등대지기가 되었더니 제독이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온다…로맨스판타지 전 80화 완결

  • 입력 2026.10.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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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하나 제공

Clara Venn의 로맨스판타지 「파혼당한 영애가 등대지기가 되었더니 제독이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온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전체 분량은 약 44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파혼 선언이 사백 명 앞에서 울려 퍼진 밤, 약혼 계약서 제9조를 소리 내어 읽은 영애가 등대 임명서를 꺼냈다.

«내일 해 지기 전에 그 등대에 불을 켜겠습니다.»

몰락한 영애 노엘라가 맡은 곳은 십수 년째 불이 꺼진 곶의 등대. 30일까지 빈 날 없는 일지를 채워야 직위를 지킨다.

막는 사람은 전 약혼자 쪽 사람들, 그리고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오는 말 적은 제독 유리안 하그.

분 단위로 말하는 그는 확인자에서 공동 관리인이 되어 간다.

▶ 「파혼당한 영애가 등대지기가 되었더니 제독이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온다」 보러 가기

1화 첫 장면

1화 「파혼 선언」은 이렇게 시작한다.

「샹들리에 아래 잔마다 촛불이 하나씩 떠 있었다.

연주가 멎자 유리잔 부딪는 소리만 홀에 남았다.」

“노엘라 페른과의 약혼을 오늘 이 자리에서 끝내겠습니다.”

클라우스가 그 말을 했을 때, 나는 샴페인 잔을 막 쟁반에 내려놓던 참이었다.

현악기 소리가 한 줄씩 끊겼다. 마지막 첼로가 멈추자 홀이 조용해졌다.

비스 백작저의 가을 야회였다. 수도 카렌시아에서 이름 있는 집은 다 왔다. 사백 명의 눈이 홀 한가운데로 모였다. 거기 클라우스가 서 있었고, 그 앞에 내가 서 있었다.

“이유를 여쭤도 되겠습니까.”

내 목소리는 생각보다 낮게 나왔다.

클라우스는 금발을 한 번 쓸어 넘겼다. 옷깃에 꽂은 꽃에서 향이 진하게 번졌다. 그는 나를 보지 않고 홀을 둘러보며 말했다.

“페른 가는 바다 냄새가 나. 우리 집과는 맞지 않아.”

누군가 부채로 입을 가렸다. 웃음을 참는 소리가 몇 군데서 새어 나왔다.

바다 냄새.

작품 정보

구분내용
제목파혼당한 영애가 등대지기가 되었더니 제독이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온다
지은이Clara Venn
장르로맨스판타지
분량전 80화 완결 (약 44만 자)
키워드기록, 등대, 로판, 사이다, 제독, 직업물
연재처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파혼당한 영애가 등대지기가 되었더니 제독이 밤마다 불을 확인하러 온다」 전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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