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휠체어 사용 청소년 주도 연극·마술 발표회 열어

  • 입력 2026.10.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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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사용 청소년 동아리 발표회 ‘바퀴로 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관객 70여 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12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극본 구성과 공연 기획, 연습을 직접 맡았으며, 1부에서 연극 ‘우리들의 긴긴밤’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마술 공연 ‘작은 조각들의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집과 학교, 병원 등을 중심으로 생활해 또래와 교류할 기회가 적은 휠체어 사용 청소년들이 함께 활동하며 관계 형성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이 기획부터 무대까지 이끈 과정은 공연 발표뿐 아니라 협력과 자기표현을 경험하는 데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참여 청소년은 동아리에서 친구들과 새로운 것을 배우고 함께 도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며, 어려운 일을 하나씩 해내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담당자인 세상파일팀 김주원 매니저는 “처음에는 인사도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의견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공연을 직접 완성했다”며 장애·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경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야탑유스센터와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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