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떼아뜨르 봄날, 이강백 연극 〈심청〉 10월 29일 개막

  • 입력 2026.10.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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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떼아뜨르 봄날

극단 떼아뜨르 봄날이 이강백 작 연극 〈심청〉을 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린다. 작품은 오는 10월 29일 여행자극장에서 개막한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앵콜 공연 이후 다시 선보이는 무대다.

이번 공연에는 2017년 ‘선주’ 역으로 제4회 서울연극인대상 연기상을 받은 배우 송흥진이 같은 배역으로 다시 참여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6 우수창작공연 재공연지원’ 선정작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재공연작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는 점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재해석 가능성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의 서사를 그대로 따르지 않는다. 제물로 팔려온 ‘간난’과 늙은 ‘선주’를 통해 삶과 죽음, 인간의 선택을 바라보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고전 설화를 현대적으로 비틀어 인간의 조건을 묻는 구성이라는 점에서, 관객에게 익숙함과 낯섦을 동시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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