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26일 안중근 의거를 다룬 영상 ‘안중근 그 날의 길-하얼빈 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11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판으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서 교수가 하얼빈을 찾아 안중근 의사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서경석과 함께 의거를 준비한 과정과 거사 전 주요 행적을 설명한다. 이번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서 교수는 “안중근 의거 과정을 누리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의거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경석은 안중근의 생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장 답사와 스튜디오 설명을 엮어 의거의 배경과 준비 과정을 함께 다루는 구성이다. 한국어·영어판 제작은 국내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의 전달 범위를 넓히려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과 서 교수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통해 전형필, 강우규, 이회영, 조명하, 정세권, 안희제 등 독립운동가 16명의 영상을 공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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