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배우와 함께 만든 ‘다시, 봄’ 밀양 공연 마쳐

  • 입력 2026.10.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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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공

부산·경남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제작한 뮤지컬 ‘다시, 봄: 아지매들의 이야기’가 밀양 관객을 만났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2026년 10월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지역 기관들이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지역 배우 8명이 무대에 참여했다. 밀양 공연은 창원에 이어 진행됐으며, 작품은 김해와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춘과 가족, 우정,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익숙한 일상과 관계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은 “우리 주변에서 실제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라 더 공감됐다”라며 “웃다가 울다가 어느새 내 이야기를 돌아보게 됐다”라고 반응했다.

다섯 기관이 함께 제작한 지역 공동작품

이번 작품에는 밀양문화관광재단과 김해문화관광재단, 영화의전당, 창원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이 협력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부산·경남 지역의 정서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더해 공동 제작했다. 서울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지역 극장에 가져와 공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배우 선발과 창작 워크숍, 작품 개발, 공연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지역이 참여한 것이 재단이 밝힌 제작 방식이다.

공연은 부산·경남 지역 공공극장들이 함께 추진한 순회 일정의 일부다. 앞서 창원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10월 2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 무대를 마쳤다. 김해와 부산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공동 제작 기관은 지역 배우와 창작진이 작품을 함께 만드는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작품에는 부산·경남의 정서와 출연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작업을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하는 공동제작 작품으로 소개했다.

중년 여성의 일상과 관계를 무대에

‘다시, 봄’은 일상을 살아가는 중년 여성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작품 속 여성들은 버스 여행을 함께하며 가족과 친구,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갱년기와 경력 단절, 가족을 위해 미뤄둔 꿈, 사별 뒤의 삶과 독신의 외로움 등 중년 여성들이 겪는 일상의 문제도 이야기의 소재로 다뤄진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작품이 청춘과 가족, 우정, 자기 삶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부산·경남판은 원작의 바탕에 지역 배우와 예술인의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더해 만들어졌다. 한 보도는 작품의 배경과 설정도 지역판에 맞게 손질했다고 전했다. 여행 목적지를 서울로 설정하고, 원작의 인물과 장면에 부산·경남의 요소를 반영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밀양문화관광재단은 밀양 공연 보도자료에서 구체적인 장면이나 각색 내용을 따로 설명하지 않고, 부산·경남의 정서와 배우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공개 오디션 뒤 워크숍·연습 거쳐 무대에

이번 공연에는 지역 배우 8명이 참여했다. 배우들은 지난 3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이후 워크숍과 연습 과정에서 각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품을 함께 만들어 왔다. 재단은 지역 배우 선발부터 창작 워크숍과 작품 개발, 실제 공연까지 지역이 제작의 여러 과정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제작 과정에서 배우들의 이야기를 작품에 반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제작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관련 보도에는 출연 배우들이 부산·경남 출신이며, 배우 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제작진이 공연에 참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 보도는 공연 스태프 40여 명도 부산·경남 지역 인력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출연 배우 가운데는 36세 막내와 44세 맏언니가 있다고 소개됐으며, 이지혜·전자연·김진주·박유진·김인하·황수현·김보현·정정아가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이번 공동제작을 통해 지역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작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창원·밀양 공연 뒤 김해와 부산으로

공연은 창원에서 시작해 밀양으로 이어졌다. 10월 24일 공연 장소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이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작품은 다음 순서로 10월 31일 김해서부문화센터와 11월 7일 영화의전당에서 공연한다. 관련 보도는 두 공연이 각각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라고 전했다. 김해와 부산 공연은 밀양 공연 뒤 이어지는 순회 일정이다.

박호성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뮤지컬 ‘다시, 봄’은 서울과 부산·경남의 창작 역량이 만나 지역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동제작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에게 지속적인 창작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밀양 공연을 마친 ‘다시, 봄: 아지매들의 이야기’는 10월 31일 김해서부문화센터, 11월 7일 영화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이 밝힌 순회공연 일정은 창원과 밀양에 이어 김해와 부산으로 이어진다.

출처 : 밀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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