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감우성 사망…6회 자체 최고 9.5%

  • 입력 2026.10.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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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제공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6회에서 금석중(감우성)이 사토 신이치(진선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금석중의 죽음을 목격한 이가경(김유정)은 사토 히데오(박진영)의 품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2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5%, 최고 10.4%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드라마는 전국 가구 시청률 5.3%로 시작해 6회까지 상승했다. 밀정 활동을 그만두려던 이가경이 다시 임무에 나서고, 금석중의 심문과 죽음을 거치며 사토 히데오와 마주하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구분전국 가구 평균최고
첫 방송5.3%-
6회9.5%10.4%

자체 최고 기록 쓴 6회, 금석중의 죽음으로 전개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닐슨코리아 집계에서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은 9.5%, 최고 시청률은 10.4%였다. 평균과 최고 시청률 모두 자체 최고 기록이다.

이가경은 통역으로 심문 현장에 들어가 금석중을 마주했고, 고문과 폭력을 목격했다. 사토 신이치가 금석중의 신상명세서를 파악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금석중과 같은 희성인 금서희의 이름을 되뇌는 장면도 이어졌다. 금서희는 이가경이 사용하는 이름이다. 앞서 밀정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던 이가경은 다시 임무를 맡게 됐고, 그 뒤 금석중의 심문 현장에 사토 히데오와 함께 불려갔다.

밀정 그만두려던 이가경, 다시 임무 맡아

이가경은 금석중의 고문과 후쿠다(김중희)의 압박을 겪은 뒤 밀정 활동을 관두려 했다. 유필립(이무생)은 이가경에게 유소란(김현주)의 목표를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우리의 대의는 이해하지 못해도 소란의 목표를 이해해 줄 수는 없겠느냐”는 말도 건넸다. 이가경의 이탈을 두고 유필립은 배신 가능성을 걱정했지만, 유소란은 이가경이 자신들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설득해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유필립은 이가경에게 유소란이 사랑하는 딸을 잃은 과거를 전했고, 이가경은 결국 밀정으로 돌아왔다.

유소란은 이가경에게 한 달 안에 작전을 마치고 미국으로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토 히데오의 마음을 얻되 사적인 감정은 갖지 말라는 임무를 내렸다. 이가경은 다음 날 총독부에 출근해 사토 히데오를 만났다. 전날 일을 걱정하고 미안해하는 사토 히데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후쿠다가 금석중의 심문 통역을 맡으라고 다시 불렀다. 이번에는 사토 히데오도 함께 심문 현장에 소환됐다. 이가경은 금석중을 설득하기 위해 조선말로 직접 말하겠다고 나섰다.

금석중, 이가경에게 ‘금서희’ 이름으로 당부

후쿠다는 금석중이 다른 통역생을 두고도 금서희만 찾았다고 했지만, 금석중은 심문에서 입을 열지 않았다. 이가경은 후쿠다에게 조선말로 설득해 보겠다고 한 뒤 금석중에게 자신과 유소란이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넌지시 전했다. 구국단의 동숭동 작전 현장에서 유소란이 살아남았다는 소식도 에둘러 알렸다. 금석중은 이가경이 심문실을 나서려는 순간 ‘금서희’라고 불러 세웠다. 이어 “네 마님이 그렇게 고마운 분이면, 가는 길에 카스테라 하나 사 가라”라고 말했다.

금석중의 신원은 동료 나병순(길은성)이 아내를 지키기 위해 정보를 밝히면서 드러났다. 금석중이 ‘계암리’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쿠다는 과거를 떠올렸지만,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를 돌려보냈다. 잠시 뒤 사토 신이치가 금석중을 찾아왔다. 두 사람은 13년 만에 다시 마주했다. 금석중은 사토 신이치에게 “학살자. 내 가족, 내 친구들, 우리 마을 사람들을 죽이고 불태운 학살자”라고 비난했다. 사토 신이치는 금석중의 말에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대면이 이어지는 동안 나병순과 그의 아내가 총에 맞아 숨졌다.

사토 신이치 총에 쓰러진 금석중 목격

이가경과 사토 히데오는 총성을 듣고 놀랐다. 세 번째 총성이 울리자 이가경은 사토 히데오의 만류에도 금석중이 있는 취조실로 달려갔다. 두 사람은 취조실에서 나오는 사토 신이치와 피가 흥건한 바닥에 쓰러진 금석중을 발견했다. 후쿠다는 금석중이 총상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확인된 상황은 사토 신이치가 금석중과 독대한 뒤 총성이 이어지고, 이가경이 현장에서 그의 시신을 목격한 것이었다. 사토 신이치는 이후 후쿠다에게 금석중의 과거 기록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사토 히데오는 충격을 받은 이가경을 집까지 데려다줬다. 혼자 남은 이가경은 금석중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고, 유소란에게 그의 죽음을 어떻게 전할지 망설였다. 대문 앞에서 발길을 돌리던 이가경은 아직 떠나지 않고 빗속에 서 있는 사토 히데오와 다시 마주쳤다. 사토 히데오가 “금서희 씨, 괜찮냐”라고 묻자 이가경은 “아뇨, 안 괜찮다”라고 답하며 울었다. 사토 히데오는 말없이 이가경을 안았다. 사토 신이치가 금석중의 신상명세서를 확인하도록 한 장면과 금서희의 이름을 읊조린 장면도 방송됐다.

‘100일의 거짓말’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6회에서 금석중의 사망과 이가경의 밀정 복귀 과정이 그려졌으며, 이가경은 유소란에게 금석중의 죽음을 알리기 전 사토 히데오와 마주했다. 닐슨코리아가 집계한 6회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은 9.5%, 최고 시청률은 10.4%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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