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6~27년 도로 제설대책…출퇴근 전 살포

  • 입력 2026.10.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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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2026~27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장비 확충과 취약지역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수원시는 2026년 10월 26일 강설 때 시민 통행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노후 제설 장비 17대를 신형으로 교체·재정비하고 장비 4대를 추가 도입하는 한편, 급경사지 도로 7개소에 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강설 예보에 맞춰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CCTV 모니터링과 관계기관 공조를 가동한다. 이면도로와 보행로 제설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도 추진한다.

노후 장비 17대 교체하고 급경사지 7곳에 열선

이번 대책은 제설 장비를 보강하고 강설에 대비한 현장 대응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수원시는 노후화된 제설 장비 17대를 신형으로 전면 교체·재정비하고, 제설 장비 4대를 추가 도입한다. 기존 장비의 상태를 정비하는 작업과 신규 장비를 더 확보하는 계획을 함께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제설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급경사지 도로 7개소에는 열선을 추가로 설치한다. 수원시는 이 시설을 기습적인 강설이나 결빙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장비 확충과 별도로 제설대책 기간 전까지 제설 차량과 살포기, 제설제 보관시설 등 주요 장비·자재를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마친 장비와 자재를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할 계획이다. 대책에 포함된 주요 수치와 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항목규모·기준
교체·재정비 장비17대
추가 도입 장비4대
열선 설치 급경사지7개소
출근 전 사전 살포오전 7시
퇴근 전 사전 살포오후 5시
CCTV 도로 모니터링24시간

제설 장비와 자재 점검은 본격적인 제설대책 기간에 앞서 진행한다. 수원시는 이 과정에서 차량과 살포기뿐 아니라 제설제를 보관하는 시설도 살펴 강설 때 필요한 장비와 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현장 대응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취약지역 대응 체계도 점검한다. 시는 장비 재정비와 추가 도입, 열선 설치를 종합대책의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강설 예보 땐 출퇴근 시간 전 제설제 살포

수원시는 시민 이동이 집중되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강설이 예보되면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한다. 출근 시간대에는 주간선도로와 고가도로, 교량 등 빙판길 사고에 취약한 곳을 중심으로 당일 오전 7시 전까지 살포를 마칠 계획이다. 강설이 예보된 날 출근길에 눈이 쌓이거나 결빙될 가능성에 대비해 정해진 시각 전 현장 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퇴근 시간대 강설이 예보되면 같은 날 오후 5시 전까지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살포한다. 시는 출근과 퇴근 시간대 각각 사전 살포 시점을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근 전에는 주간선도로와 고가도로, 교량을 포함한 사고 취약지역을 살피고, 퇴근 전에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살포 작업을 진행한다. 두 시간대 모두 강설 예보를 기준으로 사전 작업을 시행한다.

수원시는 이 계획의 목적을 강설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이라고 설명했다. 퇴근길의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해 교통혼잡과 결빙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대책에는 살포 시각뿐 아니라 대상 도로와 취약지역도 명시됐다. 시는 주간선도로와 고가도로, 교량 등 빙판길 사고 취약지역을 출근 전 살포 대상으로 들었고, 퇴근 전에는 취약지역에 제설제를 뿌리기로 했다. 사전 살포는 출근 시간대 오전 7시 전, 퇴근 시간대 오후 5시 전까지 완료하도록 정했다.

CCTV로 도로 상황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대응

강설 때 도로 현장을 살피는 업무는 도로 제설 총괄 부서인 건설정책과가 맡는다. 수원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활용해 도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제설이 미흡한 구간이나 도로 추돌사고 등 돌발 상황이 확인되면 관련 기관과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한다.

상황 공유와 대응에는 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다. 수원시는 CCTV로 확인한 도로 상태와 돌발 상황을 관계 기관에 즉시 알리고,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보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강설 때의 도로 현장 상황이며, 제설이 충분하지 않은 구간과 추돌사고 같은 돌발 상황이 구체적인 대응 사례로 제시됐다. 시는 모니터링과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제설 대응 체계의 한 축으로 운영한다.

수원시는 인접 지자체와의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 경계 지역과 주요 간선도로에서 제설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협력 대응을 추진한다. 대응 체계는 시 내부 부서와 구청,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뿐 아니라 인접 지자체까지 포함한다. 수원시는 각 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강설 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공조를 함께 가동하는 것이 대책에 담겼다.

이면도로·보행로는 시민 참여 제설 캠페인

수원시는 행정력만으로 제설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보행로의 제설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는 시민이 집 앞과 점포 앞의 눈을 치우는 참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제설 장비가 투입되는 도로뿐 아니라 이면도로와 보행로의 눈 치우기에 시민 참여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시는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통해 보행자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마을 환경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제설 대책에서 시민 참여를 별도 과제로 둔 것은 이면도로와 보행로에 행정력만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에 따른 것이다. 수원시는 홍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제설 장비와 자재, 취약지역 대응 체계를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해 겨울철 강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제설제 사전 살포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본격적인 제설대책 기간에 앞서 제설 장비와 자재, 취약지역 대응 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강설 때는 출퇴근 시간대 사전 살포와 CCTV 모니터링, 관계기관 공조를 시행하고 시민 참여 캠페인도 이어간다. 시는 이를 통해 겨울철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수원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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