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ris Wren의 로맨스 「졸업하려면 원수 같은 선배와 공동 1저자가 되어야 한다」가 전 80화로 완결됐다. 웹소설 사이트 스토리하나(storyhana.com)에서 첫 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이어 읽을 수 있다.
장르는 로맨스·현대로맨스로 분류돼 있다. 전체 분량은 약 50만 자다.
어떤 이야기인가
석사 2년 차 모아라. 졸업하려면 12월 17일까지 논문 한 편을 실어야 한다.
그런데 지도교수가 말했다. «재윤이랑 한 논문 써. 공동 1저자.»
첫 세미나에서 질문을 7개나 던진 사람, 원고에 메모를 31개 다는 사람, 그리고 왜인지 내 책상에 두유를 두고 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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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첫 장면
1화 「공동 연구 동의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둘이 한 논문을 써. 공동 1저자로.”
제미선 교수님은 공지문을 책상 가운데 놓고 말했다. 나는 손에 든 논문 계획서를 내려놓지 못했다. 종이 가장자리가 손가락에 눌려 살짝 구겨졌다.
“교수님,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아라의 빛 자료하고 재윤이의 수온 모델을 묶자고. 한 논문으로.”
“공동 1저자요?”
“응. 둘 다 제일 앞에 이름을 올려.”
교수실 문이 닫혀 있었다. 회색 섞인 파마머리 위로 안경이 올라가 있었고, 책상에는 텀블러가 여러 개 놓여 있었다. 교수님은 공지문을 읽느라 안경을 머리 위에 얹은 모양이었다. 그걸 찾으려고 손을 더듬지 않는 게 다행인지 아닌지 판단할 틈도 없었다.
내 손에는 HS-11 논문 계획서가 있었다. 혼자 쓰려고 준비한 계획서였다. 표지 아래에 제목도 적어 두었다. 연안 발광 세균 HS-11의 빛 세기 변화. 아직 다듬을 부분은 많아도, 적어도 내가 무슨 논문을 쓸지는 분명했다.
“교수님. 제 자료는 제가 정리해서 혼자 투고할 생각이었습니다.”
“알아. 계획서도 읽었어.”
작품 정보
| 구분 | 내용 |
|---|---|
| 제목 | 졸업하려면 원수 같은 선배와 공동 1저자가 되어야 한다 |
| 지은이 | Iris Wren |
| 장르 | 로맨스 · 현대로맨스 |
| 분량 | 전 80화 완결 (약 50만 자) |
| 키워드 | 달달, 대학원, 로맨틱코미디, 미스터리, 앙숙, 완결 |
| 연재처 | 스토리하나 (storyha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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