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부위원장 “교육연구, 현안보다 앞서야”

  • 입력 2026.10.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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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오산1)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연구성과가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에 제때 반영되는지 점검하고, 중장기 변화를 예상한 연구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오산시가 10월 23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10월 22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연구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었다.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연구과제 수행 실적과 정책 반영 현황, 연구환경 개선 및 기관 운영 관련 현안을 보고했다.

연구과제 수행과 정책 반영 현황 점검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정담회에서 최근 3년간 정책 반영 실적을 비롯해 연구환경 개선 추진 상황과 기관 운영 현안을 설명했다. 연구원이 제출한 자료에는 최근 3년 동안 200건 이상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연구원은 연구성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연구공간 재배치와 스마트오피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연구과제의 수행 결과뿐 아니라 연구 업무가 이뤄지는 공간과 운영 방식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오산시 자료는 연구원이 정책 반영 실적, 연구환경, 기관 운영 현안을 함께 설명했다고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연구과제 수행 건수와 연구결과의 실제 활용도를 구분해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과제를 수행했더라도 연구결과가 교육정책이나 학교 현장에서 적시에 활용되지 않으면 연구의 실질적인 쓰임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책 시행 뒤에 나오는 연구의 한계 지적

김 부위원장은 현안이 발생한 뒤에 연구가 시작되는 경우를 연구 활용도를 낮출 수 있는 사례로 들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정책이 먼저 시행되는 상황도 문제로 제시했다.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에 정책이 이미 시행되면 해당 결과를 정책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김 부위원장은 지적했다. 오산시 자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은 연구과제의 수행 실적만큼 정책 반영의 적시성을 강조했다.

정담회에서 제기된 내용은 연구 결과의 정책 활용 시점과 현장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가 현안 대응을 위해 뒤늦게 시작되거나, 연구가 끝나기 전에 정책이 실행되는 상황에서는 결과의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김 부위원장은 정책 수요가 구체화된 뒤 과제를 정하는 방식에 그치지 말고 연구원이 먼저 교육환경 변화와 새 수요를 살펴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보통합 관련 쟁점 사전 연구 주문

김 부위원장은 유보통합을 교육제도의 중대한 변화가 예상되는 사례로 언급했다. 관련 법령과 제도가 정비되기 전부터 현장의 쟁점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면밀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제도 정비가 이뤄진 뒤에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는 현장 쟁점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유보통합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이 제시한 연구 범위는 현장의 쟁점과 향후 정책 방향이다. 오산시 자료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쟁점을 연구 대상으로 삼을지, 연구과제를 언제 추진할지에 대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다만 법령과 제도가 정비되기 전부터 관련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문이 정담회에서 나왔다.

김 부위원장은 교육청 각 부서가 당면한 과제에서 연구 수요를 찾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밝혔다. 부서별 현안에 대응하는 연구와 함께 중장기 교육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정책 수요를 파악해 연구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이 현재 제기된 요청에 응답하는 역할을 넘어 변화 가능성을 연구과제에 반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원에 정책 방향 제시 역할 요청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단순히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에 머물지 말고 경기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교육 현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제 수행과 정책 반영 실적을 관리하는 데 더해, 현장 변화와 중장기 교육환경을 연구 주제로 연결해야 한다는 주문과 맞닿아 있다.

연구원은 이번 정담회에서 최근 3년간 200건 이상의 과제를 수행했다고 보고하고, 연구성과의 정책 반영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공간 재배치와 스마트오피스 운영을 통한 연구환경 개선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러한 기관 운영 현안과 함께 연구 성과가 정책과 학교 현장에 활용되는 시점을 점검하고, 선제적 연구과제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시가 배포한 자료에는 정담회 이후 연구원이 추진할 구체적인 후속 일정이나 새 연구과제의 확정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정담회는 10월 22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열렸으며, 연구성과의 정책 반영과 연구원의 운영·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출처 : 오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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