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해운대구 현 청사부지 공공기관 유치 거점 활용 촉구

  • 입력 2026.10.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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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현 청사부지를 공공기관 유치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은영 부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 해운대구 제2선거구)은 해운대구가 부산시와 협력해 유치 대상과 입지·지원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2026년 10월 22일 오후 2시 35분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공공기관 유치와 청사 활용 연계

최 의원은 “해운대구는 수년간 논의해 온 현 청사 활용계획을 공공기관 유치 전략과 연계해야 한다”며 “현 청사부지를 포함한 입지 대안과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주요 해운기업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을 해운대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지난 7월 해양수산부 신청사 후보지 제안 과정에서 동구는 북항 일대 후보지를 준비하고 구의회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중구는 주민 설명회를 열었고, 강서구청장은 국회를 찾아 유치 건의안을 전달했다. 강릉시는 지난 9월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에서 대응 전략을 점검하고 범시민추진단 구성에 나섰다.

장기화한 현 청사 활용 논의

해운대구는 2020년 계획 수립 용역 이후 아이디어 공모와 전문가·주민 포럼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 9월까지 최종 활용방안과 실행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현재 장기활용계획과 청사 이전 이후 단기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 의원은 주민 의견 수렴이 사업 방식과 재원, 추진 일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운대구와 부산시가 이전 대상 기관의 업무공간 수요와 입주 시기를 함께 조사하고, 현 청사 건물의 임시 활용 가능성과 부지의 중장기 개발방안을 비교·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입지 조건과 정착 지원 검토

제안에는 기존 건물의 안전성과 개보수 비용, 기관별 입지 요건을 살피는 내용도 담겼다. 주민을 위한 문화·생활시설과 공공기관 업무공간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 기관 경영진뿐 아니라 노동조합과 종사자의 의견을 듣고 주거·교육·돌봄·출퇴근 여건을 포함한 정착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최 의원은 부산시에 정부의 이전·배치 원칙과 기관별 산업 연계성을 검토하고, 해운대구의 입지 제안이 부산시 전체 유치 전략과 연결되도록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현 청사 활용 논의를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공공기관 이전 기회를 구민 일자리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시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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