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수집·대조에 걸리던 절차를 6~7단계에서 3~4단계로 줄인 AI 의정지원시스템 과제가 부산시 공무원 부문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부산시의회는 10월 16일 열린 제3회 부산광역시 데이터·AI 활용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에서 해당 과제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수상 과제와 적용 결과
수상 과제는 정책지원담당관 소속 김문정 정책지원관(경영정책 박사)이 발표한 ‘분산된 정책·의정자료를 한곳에 모아 사용하는 RAG 기반 의정·정책지원시스템 구축’이다. 시스템은 지난 제339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 실증 적용됐다.
정책자료 통합과 근거 확인
의회 회의록, 부산시 업무보고, 예·결산서, 법령·조례, 보도자료, 연구보고서 등 여러 시스템에 나뉘어 있던 자료를 하나의 지식기반으로 통합·연계하는 방식이다. RAG(Retrieval - 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를 활용하며, 답변의 근거가 된 원문 문서와 출처를 추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식 명칭과 약칭, 유사 표현으로 달리 불리던 동일 사업은 ‘Policy Entity/Alias’로 연결하고 ‘부산 정책 위키(Busan Policy Wiki)’와 연계했다. 내부 자료의 보안을 고려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연동하며, 민감한 자료는 Local LLM(자체 AI)을 중심으로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외부 AI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수상은 개별 공무원의 성과를 넘어 부산시의회가 축적해 온 정책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하여 의정활동의 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이번에 검증된 AI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예·결산 검토,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전반에 AI 대전환(AX)을 본격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연구하는 혁신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부산시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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