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비빌언덕’, 중장년 고립가구 돌봄 우수사례 선정

  • 입력 2026.10.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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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제공

중장년 1인 고립가구의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사업 ‘비빌언덕’이 10월 19일 열린 ‘2026년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임대단지전문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고양시가 10월 21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사업은 2025년부터 2026년 9월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장항동·마두2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생활공간에서 발굴하고 지원

‘비빌언덕’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를 찾아 건강·주거·정서 지원과 관계 회복, 전문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하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다. 행정기관 의뢰에만 기대지 않고 고시원과 임대단지, 지역 상점, 온라인 채널, 찾아가는 상담으로 발굴 접점을 넓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 ‘마을둘레애(愛)’와 열린공간 ‘안부’, 온라인 상담 플랫폼 등을 활용해 스스로 지원을 요청하기 어려운 주민을 찾았다. 이후 개인별 위기와 욕구에 따라 건강·의료, 주거, 정서, 자활, 금융·법률, 고용 분야의 자원을 연결했다.

사업 범위와 참여 실적

항목내용
지원 대상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사업 기간2025년 ~ 2026년 9월
추진 지역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장항동·마두2동
지원 내용일상생활·건강·주거·정서 지원, 관계 회복, 전문서비스 연계

사업 참여자는 실제 79명이며 누적 참여 인원은 559명으로 계획 대비 111.8%의 실적을 달성했다. 함께 요리하는 소모임 ‘참새방앗간’을 운영하고, 복합 위기에 놓인 가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의료·주거복지·상담기관이 역할을 나눠 공동사례관리했다.

지역 기관이 함께한 사례

LH경기북부지역본부, 일산병원 등과 협력해 중장년 1인 가구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추가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서비스와 치료비 지원을 연계했다. 행정기관과 상담기관, 소상공인, 의료·주거기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고시원 관리자의 관심으로 발견된 한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실직, 건강 악화,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겪고 있었다. 복지관과 행정기관, 의료기관, 상담기관이 함께 생활 지원과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검진 과정에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로 연결했다.

공모에는 복지관 공감이음과 노선아 과장이 담당자로 참여했다. 노 과장은 “처음에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어떻게 더 빨리 발견하고 연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시작한 사업이었다”며 “현장을 다니다 보니 한 기관의 지원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결국 주민과 행정기관, 의료·주거기관 등 지역의 여러 자원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임보혜 관장은 “사회적 고립은 어느 한 기관의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주민이 살아가는 생활권 안에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공감이음과 노선아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 지역 주민, 행정기관과 여러 협력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복지관은 앞으로 중장년 1인 가구의 발굴 경로를 넓히고 맞춤형 일상 지원과 공동사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고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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