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복지관 4곳서 음주문제 회복 지원

  • 입력 2026.10.2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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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6년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방아골·신목·청담·풍납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음주문제 회복지원의 활동 거점을 전문기관에서 주민들이 자주 찾는 복지관으로 넓히는 취지다.

2013년부터 운영된 건강음주희망프로젝트는 센터가 양성한 회복자상담가가 음주문제를 겪는 시민에게 상담과 교육, 자조모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회복자상담가는 알코올 중독에서 2년 이상 단주하며 회복 중인 사람으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지역주민의 음주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서비스를 연계하고, 위험 음주자를 발굴해 단기 개입과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치료와 회복을 위해 전문기관으로 연결하고, 회복자상담가의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협력한다.

그동안 회복자상담가의 활동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복지관을 거점으로 삼으면 전문기관 방문을 망설이던 주민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이기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지역사회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주민들이 상담과 회복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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