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에너지기업들이 라오스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실증하고 사완나켓주와 에너지산업·경제 협력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10월 2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라오스 에너지국제공동 연구개발(R&D) 착수보고회 및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사완나켓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라오스 전력환경에 맞춘 실증
2026년 6월 정부의 에너지국제공동 연구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에는 나주 소재 그린이엔에스와 다온그리드, 현대솔라텍,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성균관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라오스 마을과 산업시설의 전력환경에 맞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개발해 현지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는 연구개발 참여기업 외에도 나주 에너지기업 9개사가 함께했다. 참석 기업들은 라오스 에너지산업과 투자환경을 공유하고 현지 정부기관·기업 관계자들과 기술교류, 투자, 공동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사완나켓주와 협력 분야 합의
협약에 따라 양 지방정부는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의 기술교류와 공동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와 특별경제구역(SEZ)을 활용한 기업 진출·투자 확대를 지원하고, 양 지역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후속 협력사업도 발굴하기로 했다.
한라산업문화교류협회(KLICEA)와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EVEDI)은 협력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두 기관은 기업 간 교류와 기술협력, 현지 네트워크 구축, 후속 사업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확대
나주시는 라오스에서 확보할 실증 경험과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과 태국 등으로 진출 범위를 넓혀 지역 에너지기업의 수출과 해외사업 수주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6월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진출 노력이 이번 현지 착수보고회와 사완나켓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단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라오스 현지에서 확보한 기술 실적과 협력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투자와 해외사업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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