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 도중 소방 재정 관련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20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입은 소방공무원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신중한 언행을 하지 못한 점을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부 의원은 지난 19일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옹호하며, 소방 예산의 약 90%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재정을 진짜 쭉쭉 빨아먹는 거 아니냐"고 발언해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민석 민주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는 즉각 대국민 사과를 표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부 의원에게 엄중 경고 조치를 내리고 당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지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습니다.
부 의원은 현장에서 해당 발언이 국가직 전환 후 국회의 책임을 묻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으나, 당 지도부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당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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