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과 가격에 대한 고객 리뷰에 음식점 사장이 “벌레 컷”, “X거지”, “가정 교육 문제” 등 표현을 담은 답글을 달아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온 리뷰와 사장의 답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확산됐다. 공개된 리뷰에는 간짬뽕의 소스와 해물·고기 양이 줄었다는 지적부터 음식 맛과 가격에 대한 평가가 담겼다. 사장은 일부 고객에게 병원 치료를 권하거나 예의와 가정교육을 언급하며 반박했다.
게시물에 포함된 고객 A씨의 리뷰는 음식 맛과 양에 대한 구체적인 불만을 적었다. 다른 고객 B씨는 별점 1점과 함께 음식 맛, 매장 답글, 음료와 공깃밥 가격 등을 언급했다. 두 리뷰에 사장이 남긴 답글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에서는 고객에게 적절하지 않은 표현을 썼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다만 게시물에 음식점의 정확한 상호와 위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소스와 재료 양 줄었다는 리뷰에 병원 치료 언급
공개된 리뷰에 따르면 A씨는 오랜만에 해당 음식점에서 간짬뽕을 주문했다고 적었다. A씨는 “우연히 검색하다 오랜만에 배달을 시켰는데 간짬뽕 소스에 해물, 고기양이 엄청나게 줄었더라. 심지어 소스 양 자체가 줄어서 아무리 비벼도 싱거웠다”고 평가했다. 음식의 양뿐 아니라 소스가 줄어 맛이 싱거워졌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소스 추가 옵션이 있었던 점도 리뷰에 적었다. 면이 불지 않았는데도 음식이 싱거웠다며, 소스 추가 옵션을 판매해 돈을 벌려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해당 음식점 대신 다른 곳에서 사 먹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는 A씨가 공개 리뷰에 적은 음식 맛과 주문 경험에 대한 평가다.
사장은 A씨의 리뷰에 “이 정도면 환자가 맞는 것 같다.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으시길 추천해 드린다. 다시는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답했다. 리뷰에서 제기된 소스와 재료 양, 음식의 간에 관해 설명하기보다 고객에게 병원 치료를 권하고 이용하지 말라고 한 내용이다. 해당 답글도 다른 리뷰와 함께 온라인 게시물에 공개됐다.
별점 1점 남긴 고객에게 ‘벌레 컷’ 답글
B씨는 별점 1점과 함께 사장의 리뷰 답변을 문제 삼았다. B씨는 “리뷰 보니 가관이다. 손님한테 벌레 컷? 4점 남기면 피드백 안 해요? 맛도 없었다. 다른 지점은 맛있었다는 기억에 시킨 건데”라고 적었다. 해당 지점의 음식이 맛없었다는 평가와 다른 지점에서 먹었던 경험을 함께 언급한 리뷰였다.
B씨는 음료와 공깃밥의 가격도 지적했다. 리뷰에는 음료가 3000원, 공깃밥이 2000원이라며 처음 보는 가격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끝에는 “배짱 장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내용에서 B씨는 음식 맛과 함께 가격, 사장의 고객 응대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
사장은 이에 “벌레 컷! 어쩌고저쩌고~ 부들거리냐”라고 답했다. 이어 “말해라 난 X거지라고 얼굴에 철판 깐 거지라고. 가정교육의 실패냐? 우리 직원과 사장 일동은 고객님처럼 가정교육 못 받고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벌레들에겐 이렇게 대한다. 도덕성부터 배우고 다신 이용하지 말라”고 적었다. 답글에는 B씨를 ‘벌레’라고 부르고 가정교육과 예의를 거론하는 표현이 포함됐다.
| 항목 | 금액·점수 |
|---|---|
| B씨 별점 | 1점 |
| 별점 기준 | 5점 |
| 음료 가격 | 3000원 |
| 공깃밥 가격 | 2000원 |
리뷰 캡처 확산 뒤 온라인에서 비판
게시물을 알린 제보자는 “난생 이렇게 답글을 다는 사장은 처음 본다. 시켜 먹는 손님들한테 말투가 저게 대체 뭐냐?”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에서는 공개된 답글의 표현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음식점이 어디인지 찾아봤다며 특정 짬뽕 프랜차이즈의 한 지점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 누리꾼은 자신이 리뷰를 확인하러 들어갔을 때 글들이 숨겨지거나 삭제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댓글에는 음식 재처리·재사용과 음식 맛에 대한 주장, 본사가 해당 매장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한 이용자는 사장의 말투를 근거로 특정 온라인 성향을 추측하기도 했다. 이 내용들은 온라인 이용자들이 게시물과 댓글에서 제기한 주장과 반응이다.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추측된 상호나 위치, 음식 재처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없다.
공개된 리뷰와 답글을 둘러싼 논란
이번에 확산된 게시물에는 고객 두 명의 리뷰와 음식점 사장의 답글이 담겼다. A씨는 간짬뽕의 소스와 재료 양, 맛을 지적했고 사장은 병원 치료를 권하는 답글을 달았다. B씨는 별점과 음식 맛, 다른 지점과의 차이, 음료·공깃밥 가격을 언급했으며 사장은 ‘벌레’, ‘X거지’, 가정교육 등의 표현으로 응답했다. 게시물을 알린 제보자는 고객에게 답하는 말투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서는 음식점의 상호와 지점을 추측하거나 음식과 본사 대응에 관해 의견을 내는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리뷰가 숨겨지거나 삭제됐다고 주장했지만, 해당 내용 역시 게시물에 등장한 누리꾼의 설명이다. 원문 자료에는 음식점이나 본사의 공식 입장, 리뷰 삭제 여부를 별도로 확인한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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