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강제동원 노동자 9823명 추모…노사화합 다짐대회 열어

  • 입력 2026.10.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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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제공

충남도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보은의 동산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 추념식과 2026년 노사화합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박수현 도지사를 비롯해 5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고 노동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추념식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주최했으며, 묵념과 추념사,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도내에서 확인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는 총 98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강제동원 노동자상을 독립기념관에 설치한 바 있습니다.

박수현 도지사는 추도사에서 “낯선 땅에서 가혹한 노동을 견뎌내신 분들의 수고를 깊이 되새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제동원 피해의 실상을 밝혀 후세가 역사를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사 뒤에는 노사화합 한마음 다짐대회가 진행됐고, 노사화합 우수 사례 표창과 '노동 존중 사회 실현을 위한 행동 선언'이 이어졌습니다.

박 지사는 “임기 내내 노동자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친노동 지방정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천안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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