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의식, 뮤지컬 ‘렛미플라이’서 노인 남원 역 열연

  • 입력 2026.10.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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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의식, 뮤지컬 ‘렛미플라이’서 노인 남원 역 열연 (사진= 소속사 제공)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배우 오의식이 뮤지컬 ‘렛미플라이’에서 노인 남원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작품은 1969년에서 2020년으로 갑작스럽게 이동한 남원이 자신의 기억과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다.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시간여행 판타지를 더해 일상의 의미를 그린다.

남원은 1969년으로 돌아가려 애쓰는 인물이다. 오의식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리듬감으로 무대에 활력을 보태는 한편, 감정 연기를 통해 인물이 지나온 시간과 마음을 쌓아간다. 능청스러운 매력과 감미로운 목소리, 자연스러운 가창도 작품의 밝고 따뜻한 분위기와 어우러진다.

공연은 120분 동안 이어진다. 오의식은 웃음과 감정의 흐름을 오가며 자신만의 노인 남원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관객은 인물에 이입해 웃고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그는 2020년 트라이아웃부터 2022년 초연, 이번 시즌까지 같은 작품에 함께했다. 여러 차례 남원을 연기하며 달라진 배우의 시선과 감정도 현재 무대에 담겼다.

오의식은 “‘렛미플라이’는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이 ‘원래는 어떤 꿈을 꾸며 살았을까?’라고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 여행 같은 공연이다. 하지만 시간 여행을 마치고 나면 현재의 삶이 과거 꿈꾸던 모습과 다를지라도, 지금의 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다. 그리고 감동과 웃음이 모두 담긴 따뜻한 작품이니 연말에 ‘렛미플라이’를 보러 오셔서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내년 1월 3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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