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전자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

  • 입력 2026.10.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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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 제공

「전자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부제 물질·양자·생명을 움직이는 작은 입자)이 2026년 11월 20일 나왔다. 지은이는 에마 가즈히로 지음, 김소영 옮김이다. 펴낸 곳은 문예춘추사이다.

분야는 과학, 정가는 18,000원, ISBN은 9788976048455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우리 주변에 가득한 신비로운 ‘전자’

전자의 정체로 탐구하는 흥미로운 세상 여행!

‘전자’라고 하면 얼핏 스마트폰, 컴퓨터, 전자메일이나 전자책을 생각하거나, 또는 에어컨이나 전기밥솥, LED 조명 같은 전자제품을 떠올리기 쉽다. 물론 이들은 전자를 이용한 대표적인 기기들이지만, 전자가 활약하는 무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복도를 걸을 때나 주전자로 물을 끓일 때도 사실 전자는 큰 활약을 하고 있으며, 사실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현상은 전자가 일으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자를 알면 세상이 보인다』는 가히 세상의 주인공이라 해도 좋을 전자에 대한 여러 방향의 접근을 통해 과학을 향한 흥미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과학 입문서다.

서장에서는 전자가 왜 이 세상의 주인공인지, 그 이유를 빠르게 짚어보고, 제1장에서는 전자를 발견한 역사와 함께 전자가 어떤 성질을 가진 입자인지 설명하고, 제2장에서는 원자의 구조가 밝혀지는 과정을 전자의 시각에서 살펴본다. 여기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전자는 입자와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가진다’는 사실을 규명한 ‘양자역학’이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양자역학 관점에서 전자의 신비로운 움직임을 파헤친다.

제4장에서는 원자와 원자를 결합하여 만물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전자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제5장에서는 ‘절연체’, ‘금속’, ‘반도체’, 그리고 ‘초전도체‘까지, 이들의 성질과 현대사회의 다양한 응용 사례를 전자의 관점에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인체를 비롯한 생물의 몸속에서 전자가 어떤 활약을 하는지 살펴본다.

이 책은 현대 물리학과 화학, 그리고 생명과학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 매우 적합한 입문서다. 또한 세상을 새롭게 이해해보고 싶은 그 누구에게라도 친절한 과학 입문서가 될 것이다. 읽고 난 후에는 우리 주변의 현상이 ‘전자 수준’에서 새롭게 다가오면서 평범했던 세상이 분명 다른 모습으로 비쳐질 것이다.

전기만이 ‘전자’가 아니었으니!

전자를 통해 과학에 빠져들게 하는 책 우리 주변의 온갖 사물들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 원자는 각기 전자, 양성자, 중성자라는 세 종류의 입자로 이루어진다. 이 중 양성자와 중성자는 원자핵 깊숙한 곳에 숨어 있으니, 원자 밖으로 나와 활약하는 것은 대부분이 전자다. 즉, 이 세상의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실상 전자의 역할인 셈이다.

만물의 형태를 만드는 원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전자이니, 전자야말로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경이로운 존재로서의 전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이 세상의 근본적인 구조를 아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뉴런의 전기 신호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이온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나트륨 이온(Na+)이나 칼륨 이온(K+)이 뉴런의 안쪽과 바깥쪽을 드나들며 전기 신호가 발생한다. 나트륨 이온과 칼륨 이온은 모두 1가 양이온, 즉 전자 1개 분량에 상당하는 양전하를 띠고 있다.

이들은 나트륨 원자와 칼륨 원자에서 각각 전자 하나를 잃어버리며 만들어진 것이므로, 결국 우리 마음의 작동 원리에도 전자가 깊이 관여하고 있는 셈이다.”(6장 ‘마음을 낳는 구조’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과학적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읽기에 살짝 까다로운 부분은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도 상관없다.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세상에 더 깊은 관심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한즉, 일단 전자의 정체에 대해 흥미를 느낀 독자라면 읽으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와중에도 ‘더 알고 싶다’는 과학적 탐구열이 스멀스멀 샘솟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서장 전자는 이 세상의 주인공 제1장 전자는 자연계에서 ‘가장 작은 부품’

제2장 전자의 베일이 걷히면서 ‘양자역학’이 탄생했다 제3장 전자가 보여주는 양자역학적 운동 제4장 화학에서도 주인공은 전자 제5장 금속, 절연체, 반도체, 그리고 초전도체 제6장 생물 몸속에서도 대활약하는 전자 총정리 맺음말 독서 가이드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에마 가즈히로 (江馬 一弘) (지은이)

‘1961년 시즈오카에서 태어났다. 1985년 도쿄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물리공학 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동일 전공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1991년 공학 박사가 되었다.

도쿄대학 공학부 조수와 강사를 거쳐, 1994년 조치대학 이공학부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 조치대학 이공학부 교수로 있다. 전문은 광물리학, 특히 반도체 나노 구조, 무기유기 복합형 물질 등 광물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가까이에 있는 물리 현상에 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물리』, 『빛이란 무엇인가』, 『광물 ‘1961년 시즈오카에서 태어났다. 1985년 도쿄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물리공학 전공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6년 동일 전공 박사 과정을 중퇴하고, 1991년 공학 박사가 되었다.

도쿄대학 공학부 조수와 강사를 거쳐, 1994년 조치대학 이공학부 조교수를 지냈다. 현재 조치대학 이공학부 교수로 있다. 전문은 광물리학, 특히 반도체 나노 구조, 무기유기 복합형 물질 등 광물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가까이에 있는 물리 현상에 관한 강의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지는 물리』, 『빛이란 무엇인가』, 『광물리학의 기초』가 있고, 감수한 책으로는 『Newton 별책 빛이란 무엇인가?』, 『기초부터 배우는 양자역학』 등이 있다.

김소영 (옮긴이)

다른 나라 언어로 그려진 책의 재미를 우리나라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번역을 시작했다. 저자의 색깔에 녹아든 번역을 추구한다.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암산천재 연산법 기적의 19단 곱셈》 《암산천재 계산법 기적의 사칙연산》 《암산천재 응용법 기적의 7가지 수학 법칙》 《암산천재 응용법 기적의 단위 계산》 《암산천재 응용법 기적의 99단 곱셈》 《암산천재 응용법 도형의 비밀》 《기적의 초고속 계산법》 《공부머리 좋아지는 퍼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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