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상주시 도영농원에서 포도 수출 확대 방안을 내놨습니다.
행사에서는 우리 신선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포도가 단일 품목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점이 선언됐습니다.
상주원예농협 이한우 조합장과 경북통상 임휘승 전무이사는 상생 표준거래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계약서는 대금 정산 방식과 품질 기준을 분명히 해 구두 계약에서 생길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고, 농가가 안정적인 판로와 제값을 확보하도록 돕는 내용입니다.
농식품부는 2026년 하반기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5대 ‘GRAPE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5대 전략은 수출물량의 안정적 확보(Guarantee), 생산·고품질 기반 구축(Reinforce), 신선 물류 가속(Accelerate), 타겟·통합마케팅 병행(Promote), 공정거래·현장대응 보장(Ensure)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출 생산기반 지원 예산은 전년보다 34% 늘어난 80억 원이며, 콜드체인·물류비 지원은 53% 확대된 60억 원 규모로 운영됩니다.
성출하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는 주말·공휴일에도 검역을 지원해 선적 지연을 막고, 관계기관 합동 현장대응반이 매주 수출 애로를 점검합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목표 물량의 93%인 1만 2,000톤을 사전 결집하고, 미국 수출용 검역단지는 기존 31개소에서 41개소로 늘릴 계획입니다.
시장별 대응도 제시됐습니다.
미국은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계기로 남미산 포도가 출하되지 않는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집중 공략하고, 대만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시장을 강화합니다.
아세안에는 위조 방지 포장을 도입하고, 필리핀 등 새로 열린 시장도 본격 육성합니다.
현장에서는 농장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캣의 당도와 무게, 착색 등 품질을 시연했고, 수출 규격을 넘는 품질 관리가 확인됐습니다.
경상북도와 농식품부, 상주시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포도 상자도 수출업체에 전달됐습니다.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농가와 수출업체의 땀방울이 ‘신선농산물 최초 1억 달러 달성’이라는 역사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력적인 검역·물류 지원 등 모든 정책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순규 상주시 부시장은 “상주 농업인의 정성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 가치로 인정받도록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구광모 경상북도 식품한류산업국장은 “현장 맞춤형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가와 수출 현장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경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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