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를 심은 사람」이 2026년 10월 23일 나왔다. 지은이는 다니엘 카사나브 그림, 박재연 옮김, 장 지오노 원작, 플로랑스 르봉발레 각색이다. 펴낸 곳은 탐이다.
분야는 청소년, 정가는 18,000원, ISBN은 9788964965573이다.
책소개는 다음과 같다.
전 세계 25개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장 지오노 소설 원작 『나무를 심은 사람』이 그래픽노블로 다시 태어나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장 지오노의 명작 『나무를 심은 사람』이 그래픽노블로 다시 태어났다. 황무지에 홀로 도토리를 심어 온 양치기 노인의 이야기는 1953년 세상에 나온 이래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며 국경과 세대를 넘어 읽혀 왔다.
한 사람의 묵묵한 손끝에서 시작된 숲이 한 지역의 삶을 바꾸고, 다시 독자의 마음속에 또 하나의 숲으로 자란다. 70년이 넘는 시간을 거슬러 작품의 힘을 증명해 온 이 단순하고도 깊은 이야기를 한 장 한 장의 그림으로 풀어내며, 글로 읽던 감동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매일 심은 도토리 백 개 한 사람이 심은 나무가 전 세계 독자의 마음에 숲을 이룬 불멸의 이야기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난을 말하는 시대에, 70여 년 전 한 작가가 그려 낸 양치기의 이야기는 더욱 간절하게 읽힌다.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알려고 하지 않았다.
자신이 심은 나무가 숲이 될지, 자신이 한 일을 누군가 알아줄지······. 그냥 매일, 묵묵히 심었다. 부피에처럼, 우리도 그럴 수 있기를._옮긴이의 말 중에서 『나무를 심은 사람』이 쓰인 지 70여 년이 지난 오늘, 이야기가 지닌 의미는 더욱 선명하게 다가온다.
산불과 가뭄, 폭염, 사막화, 심지어 빙하 붕괴 홍수가 시시때때로 뉴스 헤드라인에 나오는 이 시대에 인간은 자연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 책은 무력하기만 한 우리 인간이, 어쩌면 파괴뿐 아니라 신에 버금가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는 여느 위정자들처럼 자신이 세상을 구하겠노라 거창한 선언은 하지 않는다. 그저 매일 심을 건강한 도토리를 고르고 골라 땅에 심었을 뿐이다. 성과를 인정받겠다는 기대도, 숲을 직접 다 볼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었다. 그런데도 그가 매일 반복한 작은 행동이 한 계곡의 물길과 한 마을의 삶을 바꾸었다.
이 이야기는 변화가 거대한 결단이 아니라 꾸준한 일상의 축적에서 온다는 오래된 진실을 알려 준다. 또한 삶의 희망은 낙관적 구호가 아닌 실패의 가능성을 알고도 계속 이어가는 태도,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희망임을 전달한다. 엘제아르 부피에가 도토리의 절반이 죽을 것임을 알고, 두 번에 걸친 전쟁이 자신 곁을 지나더라도 계속 도토리를 심어 나갔던 것처럼.
AI 시대에 다시 꺼내 읽는 시간의 기적, 그 기적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로 감상하다!
프랑스에서 초판이 발행된 이후, 전 세계의 25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 마음에 가닿았던 이 책은 학교 교재이자, 환경 교육의 교과서로 올바른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1987년에는 캐나다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인 프레데릭 백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같은 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나무를 심은 사람』의 그래픽노블이 한국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원작의 이야기를 올곧이 지키면서도 그림 중심의 서사로 다시 짠 그래픽노블은 화자의 회상으로 이어지는 짧고 절제된 문장 사이에 독자의 상상으로 채워질 여백을 때로는 섬세한 펜화로, 때로는 거친 느낌의 판화로 살려냈다.
특히 이 책은 30년에 걸친 숲의 변화, 즉 '시간의 흐름'을 명징하게 보여 준다. 같은 풍경이 계절과 해를 거치며 메마른 언덕이 어린 나무로, 다시 울창한 숲으로 바뀌는 장면 앞에서 독자는 문장을 읽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시간의 무게를 체감한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끝이 곧 세월이 흐르는 속도가 된다.
또한 그래픽노블이라는 형식은 이 이야기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 문턱을 낮춘다. 청소년과 어린이 독자에게는 자연과 노동, 인내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하는 입문서가 되고, 이미 원작을 읽은 어른 독자에게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눈으로 다시 읽는 기회가 되어 준다.
지은이 소개는 다음과 같다.
장 지오노 (Jean Giono) (원작)
20세기 프랑스 소설사에서 전원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1895년 남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작은 도시 마노스크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다. 가난하여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16살 때부터 은행에 들어가 일했다. 17살 때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5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싸웠으며, 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은 뒤엔 평화주의자가 되었다.
그는 혼자 독학으로 많은 고전을 읽고 습작을 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1929년 34살 때 첫 작품 『언덕(Coll 20세기 프랑스 소설사에서 전원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1895년 남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작은 도시 마노스크에서 구두를 수선하는 사람의 아들로 태어나 그곳에서 자라고 그곳에서 작품 활동을 한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다. 가난하여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16살 때부터 은행에 들어가 일했다.
17살 때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5년 동안 전쟁터에 나가 싸웠으며, 전쟁의 참상을 몸소 겪은 뒤엔 평화주의자가 되었다.
그는 혼자 독학으로 많은 고전을 읽고 습작을 하면서 작가가 되었다. 1929년 34살 때 첫 작품 『언덕(Colline)』을 발표하면서 기대를 모아 특히 앙드레 지드로부터 큰 촉망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1970년에 세상을 뜨기까지 약 30편의 소설과 에세이 및 시나리오를 써서 20세기 프랑스의 가장 뛰어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1953년에 모나코 상을 받았고 1954년 아카데미 공쿠르의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한 때 노벨문학상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 것으로 보아 그가 프랑스 문학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알 수 있다.
그의 작품들은 전쟁반대, 무절제한 도시문명에 대한 비판, 참된 행복의 추구, 자연과의 조화 등을 주제로 삼고 있다. 그의 글엔 뚜렷한 도덕적인 목표가 있는데 그것은 참된 삶의 목표를 찾는 것이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지붕 위의 경비병』을 비롯 『세계의 노래』, 『광적인 행복』, 『앙젤로』, 『소설연대기』 등이 있다.
다니엘 카사나브 (Daniel Casanave) (그림)
삽화, 무대 미술, 만화 작업을 오가면서 활동하고 있다. 2001년부터 문학의 걸작들과 위대한 예술가들의 삶을 만화를 통해 재구성하고 있다.
박재연 (옮긴이)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을,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시각예술콘텐츠 기획과 비평에 대해 가르치며 미술 진흥을 위한 정책과 제도, 미술 문화 향유 확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모던 빠리: 예술의 흐름을 바꾼 열두 편의 전시》(2024년 세종도서 선정), 《미술, 엔진을 달다》, 《주머니 쏙! 미술》,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두의 미술사》, 《어린이 미술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프랑스문학을, 파리 제1대학에서 미술사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시각예술콘텐츠 기획과 비평에 대해 가르치며 미술 진흥을 위한 정책과 제도, 미술 문화 향유 확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모던 빠리: 예술의 흐름을 바꾼 열두 편의 전시》(2024년 세종도서 선정), 《미술, 엔진을 달다》, 《주머니 쏙! 미술》, 《파리 박물관 기행》(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두의 미술사》, 《어린이 미술 사전 100》, 《예술가의 여정》 등이 있다.
플로랑스 르봉발레 (각색)
교사 겸 작가로 자연주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지금은 루아레 지역 농민들의 삶에 대한 긴 연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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