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0월 14일 강원 춘천에서 지역 산업 현장행보를 진행했다. 10월 12일 서남권 방문에 이은 여덟 번째 일정으로, 바이오·특수 반도체 세라믹·청정 자원 관광을 강원권 3대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고 관련 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살폈다. 산업부는 성장엔진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분야에 5,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 4건이 체결됐다. 산업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 소부장 국산화, 수출 지원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KOTRA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사업에는 2028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100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는 66억원이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 구축에는 2030년까지 5년간 305억원을 투입하고 국비 150억원을 지원한다. 두 사업의 기반 구축 규모는 총 405억원이다.
김 장관은 성장엔진 투자기업 7개사와 간담회를 열어 투자 과정의 입지·인프라·인력 관련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후평산업단지의 바이오 분야 제조 인공지능 전환 실증 현황을 점검하고, 육동한 춘천시장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지역 산업 현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강원도가 연내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하고, 투자 이행 과정의 애로 해소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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