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반도체·인도 전담조직 신설…10월 20일 시행

  • 입력 2026.10.1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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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한-인도 경제협력을 각각 전담할 조직이 산업통상부에 새로 생깁니다. 개정된 직제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부와 행정안전부는 10월 13일 국무회의에서 ‘산업통상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에는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과 인도통상협력과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반도체 정책과 클러스터 지원

국장급 조직인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은 반도체정책과, 첨단반도체과, 반도체생태계과로 구성됩니다. 반도체 정책 기획과 첨단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 등을 포함한 산업 생태계 지원을 맡습니다.

지원단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추진을 지원합니다.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운영, 클러스터 지정·지원 등 반도체특별법에 따른 업무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인도 협력과 기업 지원

인도통상협력과는 한-인도 산업·통상 협력의 전담 창구 역할을 맡습니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시장으로, 최근 7%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인도 정상외교 이후에는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신설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재개,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 등이 추진됐습니다.

신설 부서는 인도와의 산업·투자 협력 및 신규 사업 발굴을 맡고,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과 현지 사업 확대를 지원합니다. 기업 애로를 해소하고 정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는 업무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는 AI, 자동차, 가전 등 모든 산업에 필수 공급망이며, 우리나라 수출의 50%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 핵심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반도체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으로 메가프로젝트 등 기업의 투자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통상협력과를 중심으로 정상회담에서 마련한 협력의 모멘텀을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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