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안산 주점 성폭력 사건 경찰 사과·징계 촉구

  • 입력 2026.10.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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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당 제공

기본소득당은 10월 14일 논평을 통해 안산 주점 성폭력 사건의 부실수사와 2차 가해를 지적하고 경찰의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논평은 홍순영 경기도당 대변인 명의로 발표됐다.

논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안산의 한 주점에서 일하던 청소년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업주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고 경찰에 신고했다. 기본소득당은 안산단원경찰서가 만취 상태의 피해자를 한 차례 조사하고 압수수색이나 CCTV 원본 확보 없이 올해 2월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피해자는 이의신청서를 남긴 뒤 사흘 후 숨졌으며, 이달 7일 공소청은 보완수사를 거쳐 업주를 준강간 혐의로 기소했다.

기본소득당은 13일 경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의원이 경찰관들의 피해자 병력 언급과 언론을 통한 진술 신빙성 훼손을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유가족이 불송치 결정서를 받지 못했고, CCTV 사본을 요청한 뒤 블러 처리 비용 400만 원을 부담하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논평은 “안산단원경찰서는 피해자와 유가족 앞에 제대로 사과하고 책임자를 징계해야 합니다”라고 요구했다.

논평은 경기남부경찰청이 보완수사 요구 뒤 사건을 기존 수사팀에 다시 맡겼고, 2차 가해를 저지른 경찰관들에게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정감사에서 나온 답변은 “조사 결과 후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것이었다고 전하며, 유가족 의견을 반영한 수사감찰과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

출처 : 기본소득당 논평·보도자료 (https://www.basicincomeparty.kr/bikr/press/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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