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백성의 격쟁 그린 창작뮤지컬, 10월 17일 무대 오른다

  • 입력 2026.10.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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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화성 원행과 격쟁 기록을 바탕으로 한 창작뮤지컬 ‘만천명월 격쟁을 허하라’가 2026년 10월 17일 공연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작품으로, 정조의 효심과 백성을 향한 마음을 노래와 연기, 무용으로 풀어낸다.

극은 즉위 직후 아버지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고뇌하는 정조와 부당한 세금, 탐관오리의 횡포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이야기를 교차해 그린다. 왕에게 직접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격쟁의 날, 각자의 사연을 품은 백성들이 화성의 주막에 모이고 정조는 용주사에서 아버지를 향한 효를 되새기며 백성을 위한 정치를 다짐한다.

격쟁을 서사의 중심에 두면서 왕의 개인적 고뇌와 백성의 현실을 한 무대에서 연결한 점이 작품의 구성 축이다. 용주사와 융릉 등 화성의 역사문화유산도 이야기의 배경으로 담았다.

연출은 손대원이 맡았다. 작품에는 창작뮤지컬 음악과 군무, 무대 연출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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