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료원, 경증 장애인 치과진료 1년 시범 운영

  • 입력 2026.10.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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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주의료원을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하고, 경증 장애인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청주의료원은 2026년 10월 12일 지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됐으며, 운영 기간은 2027년 9월까지 1년입니다.

이번 지정은 거주지 인근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충북도는 공공보건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통해 경증 장애인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중앙·권역센터에 몰린 진료 수요를 나누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립재활원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구강검진 수검률은 18.4%에 그쳤고, 검진을 받은 장애인 가운데 43.8%는 당장 치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한국병원 권역센터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중증·경증 치과진료를 맡고 있습니다. 다만 중앙·권역센터로 진료가 집중되면서 평균 대기시간이 중앙센터 175일, 권역센터 134일로 길어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진료 대상은 행동 조절이 가능해 전신마취나 약물진정 없이 일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애인입니다. 청주의료원에서는 구강검진, 불소도포·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충치치료 등 일반 치과진료와 구강 재활을 제공합니다.

나기효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장애인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검진과 치료를 제때 받도록 지원하겠다"며 "권역센터․보건소와 협력해 도내 지역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 충북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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