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여성 1인가구 45명에 안심장비 지원

  • 입력 2026.10.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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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가 여성 1인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창문 잠금장치와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폐쇄회로(CC)TV를 묶은 ‘금천형 1인가구 안심홈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금천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 1인가구 가운데 아파트가 아닌 임차 주택에 사는 주민이다. 자가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장비 사용을 위해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갖춰야 한다.

구가 제공하는 물품은 3종으로, 합산 22만원 상당이다. 구는 1인가구 중 13∼15%가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점과 여성 1인가구의 폭력범죄 피해율이 남성보다 높다는 자료 등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들었다. 접수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받으며, 자격 확인을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물품은 11월 제공할 계획이다.

항목수치
지원 물품3종
물품 상당액22만원
모집 인원45명
거주 기간 요건3개월 이상

침입·비대면 방문 확인 장비 3종 구성

안심홈 패키지는 창문 잠금장치, 스마트초인종, 가정용 CCTV로 구성된다. 창문 잠금장치는 외부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장비다. 스마트초인종은 택배 수령 등 비대면 상황에서 방문자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정용 CCTV는 내부 감지를 통해 실내 상황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구는 각각 창문을 통한 침입, 방문자 확인, 주거 내부 상황 확인에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한 패키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물품에는 금천구 로고 스티커를 붙인다. 구는 스티커를 통해 해당 장비가 금천구청에서 관리·지원하는 안전장비라는 점을 알리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장비 이용을 위해 신청자는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보유해야 한다. 구가 지원하는 물품의 가격은 22만원 상당이며, 대상자로 선정된 주민에게 3종을 제공한다. 장비별 선택 신청이나 물품 교체에 관한 별도 내용은 구가 밝힌 지원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는 1인가구 증가와 함께 주거 안팎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전 우려를 줄이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 설명에 따르면 1인가구 가운데 13∼15%가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금천의 1인가구지역협의체에서 나온 의견도 이번 사업에 반영됐다. 구는 주거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를 지원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를 제시했다.

여성 1인가구에 집중…기존 지원 실적도

이번 모집은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금천구는 서울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여성 1인가구의 폭력범죄 피해율이 남성 1인가구보다 2.3배 높다고 밝혔다. 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서 여성을 집중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는 모든 1인가구가 아니라, 거주 기간과 주택 유형 등 공고된 조건을 충족하는 여성 1인가구다.

금천구는 2021년부터 1인가구와 스토킹·데이트 폭력 범죄 피해 대상자, 주거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안심장비를 지원해 왔다. 구가 밝힌 누적 지원 규모는 약 465건이다. 구는 지난해 안심장비를 지원받은 사람 가운데 91.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 만족도 조사 결과와 기존 지원 실적을 제시하며 올해도 안심장비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모집은 과거 지원사업과 대상과 조건이 같지 않다. 신청자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구분수치
기존 안심장비 지원약 465건
지난해 지원 만족도91.7%
여성 1인가구 폭력범죄 피해율2.3배

임차 주택 거주자 대상…자가·아파트 제외

신청 자격은 금천구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여성 1인가구다. 주택은 오피스텔·빌라·다세대주택 등 임차 주택이어야 하며,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 자가 주택에 사는 주민도 신청 대상이 아니다. 여기에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하고, 장비를 사용하기 위한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구는 신청 내용을 확인해 자격 요건에 맞는지를 살핀 뒤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모집 인원은 45명이며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를 준비해야 한다. 선착순 접수라도 지원 여부는 신청자의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결정된다. 모집 인원이나 접수 방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과 가족정책과에서 안내한다.

11월 물품 제공…구청 누리집서 안내

금천구는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을 결정하고 11월에 안심홈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접수 기간에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 전에 거주 기간, 주택 유형, 과거 지원 이력,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금천구청 가족정책과에서 받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여성 1인가구가 일상에서 느끼는 주거 불안을 덜고 보다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금천형 안심장비 지원을 확대해 365일 빈틈없는 안전망을 갖춘 금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누리집 또는 가족정책과(02-2627-1466)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금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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