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호 5차 발사에 실린 부탑재위성 가운데 정상 사출된 9기가 모두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0월 7일 낮 12시 25분 발사된 위성들의 교신 결과를 10월 13일 발표했습니다. 탑재 위성 10기 중 쿼터니언 퍼샛-2는 사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9기는 임무 수행을 위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성별 교신과 점검 현황
비-1012는 10월 7일 오후 2시경 첫 시도에서 양방향 교신을 마치고 주 임무를 위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같은 날 오후 2시경 율리시스도 양방향 교신에 성공해 탑재체 상태가 양호한 것을 확인했고, 에스디원샛은 GPS 기록데이터 등을 수신했습니다.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는 오후 2시 30분경 양방향 교신을 한 뒤 위성본체 점검을 마치고 탑재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은 10월 7일 오후 2시경 비콘신호를 수신하고 같은 날 밤 11시경 양방향 교신을 진행했습니다. 위성 상태와 운용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미지데이터도 수신했습니다. 대전샛-1호는 10월 8일 밤 11시경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고,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되는 등 위성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슬레지는 10월 7일 밤 10시경 첫 비콘신호를 수신한 뒤 10월 9일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습니다. 태양 패널과 안테나 전개가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을 확인했으며, 양방향 교신을 위해 지상국에서 위성으로 데이터 업링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잭-007은 10월 7일 오후 2시경 비콘신호를 수신한 뒤 데이터 수신에 성공해 위성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지비샛은 10월 7일 오후 1시경 비콘신호를 수신하고 같은 날 밤 11시경 데이터 수신에 성공했습니다. 현재 양방향 교신을 위한 업링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콘수신은 위성의 상태 신호와 위치 정보를 지상국에서 받는 방식이며, 양방향 교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로 위성과 지상국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뜻합니다. 업링크는 지상국에서 위성으로 명령어와 데이터를 보내고, 다운링크는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와 영상을 지상국으로 전송합니다.
초기 운용 거쳐 임무 시작
부탑재위성들은 기본적인 상태 점검을 마친 뒤 모든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초기 운용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서는 지난 4차 발사 때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에 큐브위성들과의 교신에 성공했는데 이는 발사체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더욱 정확하게 투입하고, 정교한 위성 위치 정보를 제공해 이뤄낸 성과로, 기술적 완성도가 한 단계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향상된 우주 수송 임무 역량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해당 기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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