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백중축제 마쳐…퇴로고가마을서 전통춤·음식 체험

  • 입력 2026.10.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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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공

퇴로고가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은 백중 길놀이와 전통춤, 음식 체험을 통해 밀양의 전통문화를 접했습니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한 ‘2026 백중마을축제’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밀양시 부북면 퇴로고가마을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전통음식과 공연으로 꾸민 백중연

고택 마당에서 진행된 야간 프로그램 ‘백중연(宴)’은 이틀간 사전 예약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밀양 삼전(들깻잎·풋고추·배추전), 설야멱(숯불구이), 밀양강 은어구이, 헛제삿밥과 궁중음악·판소리 공연이 함께 마련됐습니다.

길놀이부터 고추장 담그기까지

참가자들은 민복과 소품을 착용하고 밀양백중놀이 보존회 회원들과 ‘백중 길놀이’에 참여했습니다. 전문 예술인에게 양반춤과 오북춤 등을 배우는 ‘백중 춤사위’ 체험도 진행됐습니다.

장독대 마당의 ‘장하다 퇴로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을 주민과 함께 전통 고추장을 담갔습니다. 축제 프로그램에는 전통놀이와 춤 체험도 포함됐습니다.

백중의 의미와 재단의 계획

축제 주제는 ‘골목에선 조선 사람들과 한바탕, 마당에선 맛과 흥을 나누는 잔치!’였습니다. 세벌매기를 마친 뒤 가을 수확 전 휴식을 즐기며 흥을 돋우던 백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밀양의 전통문화와 퇴로고가마을의 정취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상남도, 밀양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했습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퇴로고가마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밀양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밀양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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