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소포스가 조직 내 인공지능(AI)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관련 보안 위험에 대응하는 ‘Sophos AI Defense’를 출시한다. 지난 8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으며, 2026년 10월부터 정식 제공된다.
이 제품은 브라우저·엔드포인트·네트워크 활동을 분석해 조직에서 사용하는 AI 서비스와 에이전트를 확인하고, 회사가 승인하지 않은 ‘Shadow AI’도 식별한다. 사용자와 사용 행태, 취급 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상황을 구분하며, 기업 보안 정책에 따라 AI 도구 사용을 허용하거나 경고·차단할 수 있다.
AI 도구 사용 과정에서 민감정보가 유출될 위험을 살피고, AI 에이전트가 웹 검색이나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위협은 Sophos XDR·MDR과 연계해 조사·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다우데이타는 소포스 제품의 국내 단독 총판으로 유통과 파트너 사업을 맡고 있다.
업무용 AI 사용을 일괄 차단하기보다 실제 사용 현황과 데이터 취급을 파악해 정책을 적용하는 방식이 기업 보안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조직별로 AI 이용 기준과 데이터 정책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이 같은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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