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의류·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인증 기준과 시험·검사 제도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상하이에서 열었다. 중국 국가표준(GB)의 시험 기준부터 제품이 현지에 유통된 뒤 이뤄지는 사후관리와 단속 절차까지 중국 당국이 직접 설명했다. 기업들은 화장품 표시 성분 검사와 의류 섬유 혼용률 시험, 시장 단속 때 적용되는 기준 등을 질문했다. 산업부는 중국 당국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12일 오후 2시 상하이에서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과 함께 개최됐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국 외상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와 패션·의류·화장품 등 대중 수출기업,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이 증가하고 패션 품목 수출도 큰 폭으로 늘어난 가운데 마련된 행사다.
상하이시 당국과 함께 연 GB 설명회
산업부는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국가표준(GB) 설명회를 열었다. GB는 중국어 ‘궈자 뱌오준(Guojia Biaozhun)’의 약칭으로, 중국 안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품질·안전 요건 등을 정한 기술표준이다. 제품의 시험과 인증을 진행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행사는 이 표준과 관련해 수출기업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국 당국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공동 개최 기관은 산업부와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이다. 행사는 KOTRA와 중국 외상투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참석자에는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 관계자, 대중 수출기업,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등이 포함됐다. 기업 분야는 패션·의류·화장품 등 소비재였다. 산업부는 참석 규모를 100여 명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명회의 안내 범위는 제품의 시험 기준에 그치지 않고 시험·검사 제도와 현지 유통 이후 사후관리, 단속 사례까지 포함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 당국은 우리 기업의 관심이 높은 의류·화장품 분야를 중심으로 인증 기준과 시험 검사 제도를 설명했다. 제품이 중국 시장에 유통된 뒤 당국이 어떤 방식으로 관리하고 단속하는지에 관한 사례도 다뤘다. 산업부는 중국 관계당국이 시험 기준에서 사후관리 단속 절차까지 상세히 안내했다고 밝혔다.
화장품 성분 표시와 의류 혼용률 질문
설명회 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수출과 현지 유통 과정에서 기업들이 마주한 구체적인 질문이 나왔다. 시장 단속 과정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는지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산업부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궁금증을 중심으로 질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답변했다. 산업부가 밝힌 설명회 내용에는 화장품 표시 성분 검사, 의류 섬유 혼용률 안전성 시험, 시장 단속 시 적용 기준이 포함됐다. 이 항목들은 모두 중국에서 제품을 시험·인증하거나 유통하는 과정과 관련해 참석 기업들이 제기한 내용이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국가표준의 의미와 시험·인증 기준을 설명한 데 이어, 실제 시장에서 제품을 관리하고 단속하는 절차도 다뤄졌다.
이번 설명회가 다룬 GB는 중국 내 유통 제품의 품질과 안전 요건을 정한 기술표준으로, 제품 시험·인증의 기준으로 쓰인다. 따라서 행사에서 안내한 내용은 표준 자체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시험 검사, 인증 기준, 유통 이후 사후관리 절차를 아우른다.
소비재 수출 증가 속 설명회 마련
산업부는 올해 상반기 대중 소비재 수출이 34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패션 품목 수출은 4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산업부 자료는 소비재 수출이 4년 6개월 만에 반등했으며, 특히 패션 품목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비재 전반의 수출 확대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 구분 | 올해 상반기 수출액 | 전년 동기 대비 |
|---|---|---|
| 대중 소비재 | 34.4억불 | 8.7% |
| 패션 품목 | 4.5억불 | 33.4% |
산업부가 제시한 수치는 소비재 전체와 그 안의 패션 품목 수출 실적을 각각 나타낸다. 소비재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고, 패션 품목은 33.4% 늘었다. 산업부는 패션 품목 수출 증가를 설명회 개최 배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패션·의류와 화장품 분야 기업들이 중국 인증 기준과 시험·검사 제도, 유통 이후 단속 절차에 관한 안내를 들었다.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기업 교류
설명회는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인 10월 8일부터 12일까지에 맞춰 개최됐다. 산업부는 이 기간 상하이를 찾은 패션·뷰티 등 한국 소비재 기업과 바이어들이 설명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중국 인증기관 관계자와 교류했으며,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모색했다. 산업부 자료는 인증 관련 정보 제공과 함께 기업 및 기관 간 교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다룬 화장품 성분 표시 검사, 의류 섬유 혼용률과 안전성 시험, 시장 단속 기준은 수출·유통 현장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관심사였다. 설명회에는 시험·인증기관 관계자도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참여했다. 행사의 주관은 KOTRA와 중국 외상투자협회가 맡았다.
산업부 배준형 통상협력국장은 “우리 소비재의 대중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기준과 절차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중국 지방정부 및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우리 기업의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중국 지방정부와 관계당국과 계속 소통하고 기업의 통상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 현지 기준과 절차를 안내하고, 기업과 인증기관·당국 관계자 간 교류를 진행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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