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정원 5곳 선정…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대상

  • 입력 2026.10.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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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지방정부가 조성·운영하는 전국 생활정원 가운데 2026년 우수 생활정원 5곳을 선정했다. 대상은 울산광역시 남구의 태화강 그라스정원이다. 올해 공모에는 29곳이 신청했으며, 산림청은 주민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 활용도를 평가해 실외정원 종합분야 3곳, 실외정원 관리·활용분야 1곳, 실내정원 종합분야 1곳을 뽑았다. 생활정원은 생활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개방형 정원으로, 시민이 휴식과 가꾸기를 통해 이용하고 도시의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공간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전국 생활정원 362곳 가운데 5곳 선정

산림청에 따르면 지방정부가 조성·운영 중인 생활정원은 전국 362곳이다. 이 가운데 올해 우수 생활정원 공모에 신청한 곳은 29곳이며, 최종 선정된 정원은 5곳이다. 공모는 주민이 함께 정원을 가꾸고, 꾸준히 관리하며, 실제로 활용하는 사례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생활정원이라는 이름 아래 평가 대상이 된 공간은 실외정원과 실내정원으로 나뉘었고, 실외정원은 종합분야와 관리·활용분야로 구분됐다.

산림청은 서류평가와 외부 전문가들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수상지를 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 분야별 규모는 실외정원 종합분야 3곳, 실외정원 관리·활용분야 1곳, 실내정원 종합분야 1곳이다. 전체 선정 수와 분야별 선정 수는 다음과 같다.

구분선정·신청 규모
지방정부 운영 생활정원362개소
올해 공모 신청29곳
우수 생활정원 선정5곳
실외정원 종합분야3곳
실외정원 관리·활용분야1곳
실내정원 종합분야1곳

울산 태화강 그라스정원 대상

실외정원 수상 사례로는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이 대상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줄포 주을래정원은 최우수상, 경상남도 통영시 꿈이랑 도서관 실외정원은 우수상으로 뽑혔다. 산림청은 이들 정원을 실외정원 분야 선정 사례로 발표했다. 공모 평가에서 중점을 둔 항목은 주민 참여, 지속적인 관리, 활용도였다. 다만 발표자료에는 각 정원이 평가 항목별로 어떤 점수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시설이나 운영 방식이 평가됐는지는 담기지 않았다.

실내정원 분야에서는 김해국제공항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실내정원 종합분야에서 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발표자료에 구체적인 이름이 적힌 실내정원 사례는 김해국제공항이다. 분야 구분에 따르면 실외정원 종합분야와 관리·활용분야를 합쳐 실외정원 4곳, 실내정원 1곳이 선정됐다. 발표자료는 실외정원 수상 사례의 이름과 상격을 제시하고, 실내정원 사례로 김해국제공항을 명시했다.

생활권 유휴공간 활용하는 개방형 정원

산림청은 생활정원을 생활권 안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운영하는 개방형 정원으로 설명했다. 이용자는 정원에서 휴식하고 정원을 가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지방정부가 조성·운영 중인 생활정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362개소 가운데 신청한 29곳을 평가해 5곳을 뽑았다.

산림청은 생활정원이 시민의 휴식과 정원 가꾸기뿐 아니라 도시의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생활정원은 국민이 일상에서 쉽게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주민이 함께 가꾸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는 정원의 모범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조성부터 관리 이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발표한 선정 취지와 국장 발언에는 주민 참여, 정원의 관리·이용, 탄소중립 기여가 함께 담겼다.

선정 사례 공개하고 12월 시상식

산림청은 선정된 생활정원 사례를 산림청 누리집과 정원TV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선정 사례는 생활정원 조성·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된다. 발표자료는 우수사례의 공개와 정책 활용 계획을 밝혔지만, 개별 정원 소개가 올라올 구체적인 날짜나 정책 수립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 공모 신청과 선정 절차를 마친 뒤 사례를 알리고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이광호 산림보호국장은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정원의 조성부터 관리와 이용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향후 추진하겠다고 밝힌 일정과 조치는 12월 시상식, 누리집·정원TV를 통한 사례 소개, 생활정원 조성·관리 정책 수립에 선정 사례 활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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