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기반 생명보험사 민와일(Meanwhile)이 375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베인 캐피털 크립토가 주도했으며 하운 벤처스, 프레임워크 벤처스, 판테라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샘 올트먼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민와일은 현재까지 누적 1억8000만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아시아와 유럽,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비트코인 생명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민와일은 미국 외 지역 고액자산가를 겨냥한 일시납 종신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싱가포르와 홍콩,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등 주요 보험 허브의 브로커 15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업망을 확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자산이 자산관리의 영역으로 편입되면서, 이를 다음 세대로 이전하려는 고액자산가들의 수요가 보험 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민와일이 제공하는 보험 상품은 비트코인으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사망보험금 또한 비트코인으로 지급받는 구조다. 잭 타운센드 민와일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부유층이 이를 다음 세대로 이전할 수 있는 규제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와일은 버뮤다 통화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운영 중이며, 올해 보험 인수 수익이 지난해 실적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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