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감초 ‘원감·다감’ 산업화…민관 협력 논의

  • 입력 2026.10.1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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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국산 감초 신품종 ‘원감’과 ‘다감’의 보급을 늘리고 기업의 원료 수요와 농가 생산을 잇기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농유원 다목적교육장에서 ‘감초 신품종 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방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기업,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산업화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가공·유통을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이다.

감초는 한약재와 식품 원료로 널리 쓰이는 약용작물이지만 국내 수요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재배 환경에 적응성이 높고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한 ‘원감’과 ‘다감’을 개발했으며, 2023년 두 품종의 대한민국약전 등재를 마쳤다. 현재 두 품종은 15ha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의약품 원료에 더해 식품과 가공 제품 원료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수입 의존 감초, 국내 생산 기반 확대 모색

감초는 한약재와 식품 원료로 쓰이는 대표적인 약용작물이다. 국내 수요의 상당 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 원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기반을 넓히는 일이 과제로 제시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환경에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지역의 생산 기반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를 연결하는 산업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국산 감초 품종의 보급 확대와 지역 생산, 기업 원료 수요를 연계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원감’과 ‘다감’을 개발한 뒤 지역 기업과 품종의 현장 확산 및 산업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두 품종은 현재 총 15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품종이 의약품 원료뿐 아니라 식품과 가공 제품 원료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추진 상황과 기업의 원료 수요를 함께 다루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 대상에는 지방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기업, 농가 등이 포함되며 참여 인원은 50여 명으로 예정됐다.

약전 등재 마친 두 품종, 생산 특성도 공유

‘원감’과 ‘다감’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감초 신품종이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두 품종의 대한민국약전 등재를 완료했다. 이번 간담회 발표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관이 두 품종의 주요 특성과 시장 동향을 소개한다. 참석자들은 품종의 특성과 지역별 생산 현황을 살펴보고, 국산 감초 원료를 실제 제품과 생산 계획에 연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품종의 재배 면적은 총 15ha다.

구분10a당 생산량
원감359㎏
다감540㎏
재래종158㎏

금산·제천·평택·임실 산업화 전략 발표

간담회 주제 발표는 약용작물 산업 진단과 활성화 방안, 감초 신품종 특성과 시장 동향, 약용작물 신품종 보급 확대 계획으로 구성된다. 도모 김용 대표가 약용작물 산업 진단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연구관은 감초 신품종의 주요 특성과 시장 동향을 다룬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김종규 팀장은 약용작물 신품종 보급 확대 계획을 설명한다. 발표자들은 산업 현황과 품종 특성, 보급 계획을 각각 나눠 소개할 예정이다.

지역 발표에는 금산군과 제천시, 평택시, 임실군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각 지역의 감초 생산·산업화 현황과 추진 전략을 공유한다. 관련 기업은 국산 감초를 이용한 제품 개발과 판매 현황, 향후 원료 수요를 발표한다. 지역별 생산 기반과 기업의 원료 수요를 함께 놓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다. 농촌진흥청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산업화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생산과 가공, 유통을 연계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계약재배·가공·판로 논의…수확 시연도 예정

종합 토론에서는 감초 신품종 보급 확대, 기업과 농가 간 계약재배 활성화, 가공 제품 개발, 유통 판로 확대 방안이 다뤄진다.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원료 수요를 생산 현장에 반영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토론 주제는 품종 보급에서 계약재배, 제품 개발, 유통까지 이어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특용작물육종과 김영창 과장은 “국산 감초 산업을 확대하려면 우수한 신품종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산 기반과 기업의 원료 수요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감초 신품종이 농가 소득과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급과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금산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지역 생산 현황과 기업 원료 수요를 공유한 뒤 계약재배와 가공,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역과 산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감초 신품종의 보급과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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