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청소년 오지탐사대 해단식 열고 해외 탐사 마무리

  • 입력 2026.10.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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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10월 9일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2026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해단식 및 보고회를 열고 해외 오지 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대원들의 탐사 과정을 정리하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사대는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탐사대와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탐사대 등 2개 팀, 총 18명으로 꾸려졌다. 각 팀은 9명씩 참가해 현지 산악활동과 탐사를 진행했다. 대원들은 출국 전 국내 선발 과정과 종합훈련을 거치며 기초 체력과 안전교육, 팀워크를 다졌고, 이후 낯선 환경에서 다양한 산악활동에 나섰다.

키르기스스탄 악사이 탐사대는 7월 28일부터 8월 21일까지 악사이 산군 일대와 코로나봉에서 활동했다.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탐사대는 7월 25일부터 8월 18일까지 카르파티아산맥의 파가라슈 산맥과 아푸세니 국립공원 일대를 탐사했다. 청소년들이 고산과 산악지형을 직접 경험한 만큼, 이번 일정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현장 적응력과 협동의 의미를 확인한 과정으로 읽힌다. 해외 오지 탐사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준비와 안전이 특히 중요한 만큼, 사전훈련과 현지 대응 능력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로 보인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조좌진 회장이 대원들에게 탐사완수증을 수여하고 도전을 이어간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진 보고회에서는 각 탐사대가 현지 활동과 소감, 탐사 성과를 발표했다. 또 역대 오지탐사대 출신 OB의 향후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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