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암바위 전설 무대로…나주시립합창단 ‘아랑사 아비사’ 공연

  • 입력 2026.10.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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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전해지는 앙암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가 10월 8일 ‘2026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 올랐다. 나주시는 나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창단원들이 작품 속 배역을 맡아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였고, 합창과 음악, 무대 연출을 결합해 지역 설화를 공연예술로 풀어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무대에 화답했다.

앙암바위 전설을 합창·연기로 재구성

‘아랑사 아비사’는 나주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앙암바위 전설을 모티브로 삼은 창작음악극이다. 나주시가 밝힌 작품의 소재는 나주에 전해지는 설화이며, 나주의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합창과 연기, 음악으로 구성했다. 전설을 그대로 재현하는 형식이 아니라 오늘날 관객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로 재해석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연은 ‘2026 나주영산강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됐다.

무대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원들이 작품 속 배역을 직접 맡았다. 단원들은 노래와 연기를 함께 하며 공연을 이끌었고, 합창단의 경쾌하면서도 웅장한 합창에 극적인 무대 연출을 더했다. 나주시는 지역 설화를 공연으로 풀어내면서 나주의 이야기와 문화적 가치를 관객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은 일반적인 합창공연과 달리 인물의 감정을 연기로 표현하고 극의 흐름에 맞춰 무대를 구성했다. 아름다운 선율과 연기, 무대 연출이 함께 펼쳐졌다.

합창단원들이 배역 맡아 노래와 연기

나주시 설명에 따르면 합창단원들은 각자 맡은 배역을 소화하면서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였다. 작품의 진행에 맞춰 무대 연출이 이어졌고, 인물의 감정을 표현한 연기와 음악이 공연을 구성했다. 합창단의 경쾌하고 웅장한 합창도 무대에 더해졌다. 공연은 합창뿐 아니라 연기와 음악, 무대 연출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작음악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설화를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연이 이어지는 동안 관객들은 무대에 집중해 작품을 감상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나주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관람한 이번 무대가 지역 이야기를 접하는 공연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은 나주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합창과 연기, 음악으로 풀어냈다. 나주시는 지역 설화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지역 문화공연

공연이 열린 영산강축제는 10월 7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시작해 11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고 자료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 약 9만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영산강정원과 영산강 둔치, 들섬과 동섬 일원에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백일홍, 댑싸리, 메밀 등 가을꽃이 조성됐다. 약 12만평 규모의 꽃 단지와 하늘잔디광장 포토존도 축제 기간 관람객이 찾는 공간으로 소개됐다.

축제와 함께 ‘2026 나주농업페스타’도 열렸다. 나주배와 쌀, 한우, 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판매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고구마 수확과 벼 탈곡 체험도 운영됐다. 하늘잔디광장에는 영산강 수달을 형상화한 캐릭터 ‘영달이’와 토피어리가 전시됐다. 축제 기간에는 어린이·가족 체험, 영산강 가족정원 페스티벌, 미식·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나주시립합창단의 ‘아랑사 아비사’는 이 축제에서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지역 설화·생활문화 콘텐츠 발굴 계획

영산강축제에서는 10월 8일 ‘아랑사 아비사’ 외에도 아이비와 조권, 마이클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틱쇼’, 이전공공기관 동아리 공연,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등의 무대가 예정돼 있었다. 나주시는 축제 방문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나주시청과 한전KDN 앞, 영산포둔치체육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무료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셔틀버스는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축제장까지 약 15분이 걸리는 것으로 안내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랑사 아비사’는 나주의 전통 설화를 현대적인 공연예술로 풀어내 지역의 이야기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의미 있는 창작음악극”이라며 “나주만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특색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는 자긍심을, 관광객에게는 나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역사와 설화, 생활문화 등 문화자원을 발굴해 공연예술과 연계하고 나주만의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 설화를 소재로 노래와 연기를 함께 선보인 무대였다. 나주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영산강축제는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출처 :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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