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8일 개막한 ‘2026 나주영산강축제’에 첫날 시민과 관광객 9만명이 찾았다고 밝혔다. 축제는 1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영산강 둔치와 들섬·동섬 일원에 조성된 영산강정원에는 가을꽃이 펼쳐졌고, 낮부터 정원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방문객이 모였다. 저녁에는 축제 주제공연 뮤지컬 ‘왕후, 장화’를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 박지현·홍지민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나주시는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농업 체험과 공연, 미식 프로그램 등을 함께 운영하며 남은 일정에도 날짜별 공연과 체험을 이어간다.
가을꽃 펼쳐진 정원에 첫날 방문객 9만명
나주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8일 영산강정원은 낮부터 정원과 체험을 즐기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영산강 둔치와 들섬, 동섬 일원에는 가을꽃이 펼쳐졌고, 관람객들은 꽃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촬영했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나주시가 앞서 공개한 일정에는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 농업, 미식 등을 공연과 체험으로 엮은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정원 관람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업 체험, 공연, 전시와 가족 단위 프로그램 등이 축제 기간 마련됐다. 행사장으로 안내되는 무료 직행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나주시는 셔틀버스를 통해 축제장 이동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체험과 지역 농특산물 홍보도 진행
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열린 ‘2026 나주농업페스타’에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한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나주시는 농업페스타를 축제와 함께 열어 방문객들이 정원 관람과 공연뿐 아니라 지역 농업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기간의 가족·체험 콘텐츠에는 어린이 직업체험과 보드게임, 전시, 정원 프로그램도 포함된다고 나주시는 사전 안내했다. 10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핑크퐁 싱어롱쇼’가 예정돼 있고, 안유성 대한민국 조리명장이 참여하는 미식 체험도 진행된다. 관련 안내에 따르면 체험 프로그램은 나주평야의 쌀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만들기로 구성됐다. 영산강 전국가요제도 10일 일정에 포함됐다. 다만 나주농업페스타와 축제 프로그램의 세부 운영 시간은 나주시가 배포한 자료에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뮤지컬·드론쇼·불꽃쇼로 개막 무대
8일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배우 루나와 이충주가 출연하는 축제 주제공연 뮤지컬 ‘왕후, 장화’가 무대에 올랐다. 공연 뒤에는 영산강 밤하늘을 배경으로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영산강 위로 펼쳐진 빛과 불꽃을 감상했고,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박지현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했다. 나주시가 배포한 개막 첫날 자료는 공연과 야간 행사를 축제 첫날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
나주시가 사전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9일에는 조선 시대 나주목사의 부임 행차를 재현하는 행렬이 예정돼 있다. 나주목사와 목사 부인의 가마를 비롯해 기마대·취타대·의장호위대 등이 참여하며, 읍면동 시민들도 행렬에 합류한다. 관련 사전 보도에는 참여 규모가 약 300명으로 소개됐다. 같은 날 나주의 천연염색 의상을 선보이는 패션쇼와 호미들·기리보이 등이 출연하는 ‘영산강 리버웨이브 워터쇼’도 일정에 포함됐다. 나주목사 행차와 공연은 축제의 다음 일정으로 안내됐다.
11일까지 이어지는 공연과 셔틀 운행
10일에는 ‘핑크퐁 싱어롱쇼’와 안유성 조리명장의 미식 체험에 이어 영산강 전국가요제가 열린다. 관련 사전 일정에는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는 ‘문라이트 심포니’도 포함돼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댄스 경연과 현대무용극 ‘댕기머리’, 성리·김연자가 출연하는 폐막 공연 ‘강변연가’가 마련된다. 폐막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나주시가 축제 개최 전 안내한 일정이며, 실제 개막 첫날에는 뮤지컬과 드론 라이트쇼, 불꽃쇼,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나주시는 축제 기간 무료 직행 셔틀버스를 운영해 방문객의 이동을 안내하고 있다. 축제는 11일까지 계속되며, 아이비·조권·마이클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마틱쇼’ 등 공연과 날짜별 프로그램이 남아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과 함께 가을의 추억을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축제 종료일까지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처 : 나주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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