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권역에 적용할 입체복합 공간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10월 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원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민자역사와 역세권 활성화사업 부지, 지하 유휴공간 재생 사례를 살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방문 주체는 김우성 대표의원이 이끄는 인천택지지구공간재창조연구회다. 연구회는 경세제민에이아이연구소의 제안으로 진행 중인 「노후계획도시 압축재생을 통한 입체복합 도시공간 창출 방안 연구」와 관련해 선도 사례를 확인하고, 연구용역의 수행 방향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왕십리역에서 살핀 복합개발
왕십리역 일원은 지하철 2호선·5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환승거점이다. 연구회는 여러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곳의 입체복합개발과 유휴공간 활용 사례를 함께 살폈다.
현장 방문에는 연구회 소속 김우성·장수진 인천시의원과 연구용역 수행 연구원인 이웅규 책임연구원, 마경남 연구원, 연수구의회 박희두·구영미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왕십리 민자역사 비트플렉스와 역세권 활성화사업 부지 등을 둘러봤다.
지하공간과 유휴부지 활용
비트플렉스는 철도역과 상업시설이 지하와 지상 동선으로 연결된 복합개발 사례다. 방문단은 보행 동선에 상업·교통 기능이 결합된 공간 구조를 확인했다.
왕십리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부지는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호텔, 근린생활시설, 공공전시시설,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복합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지하 유휴공간을 정원과 휴게공간으로 바꾼 사례도 둘러보며 지하공간 활용과 보행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
연구회는 현장 사례를 토대로 인천 노후계획도시 5개 권역에 적용할 입체복합 공간창출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우성 대표의원은 “인천의 노후계획도시는 평면적 정비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하·지상·공중공간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왕십리역 일대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인천의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시의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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