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행정망과 시민 생활 밀접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체계를 전 기관으로 확대했다. 시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도시기반시설, 미래한강본부, 소방재난본부 등 시 전 기관의 업무용 PC 1만 3천여 대에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EDR 시스템의 역할과 적용 범위
EDR은 PC 단말에서 발생하는 파일 실행, 프로세스 활동, 네트워크 통신 등 모든 행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서울시는 2025년 본청 업무용 PC 6,400대에 EDR을 도입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사업소 31개소와 주요 기반시설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알려진 공격 패턴 대응을 넘어 신·변종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등 지능형 위협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
의료 분야 및 오탐 감소 성과
시는 의료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립병원 의료 서버 5대에도 EDR을 시범 적용했다. 대상은 서울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등이다. 또한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보안 경보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2026년 오탐 건수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며, 시스템을 통해 차단한 악성 행위는 총 13,013건에 달한다.
| 구분 | 차단 건수 |
|---|---|
| 광고 및 불편 유발형 | 11,580건 |
| 시스템 침투형 | 523건 |
| 금전 목적형 | 510건 |
| 정보 유출형 | 400건 |
AI 보안관제시스템과의 연동
서울시는 EDR에서 수집된 로그를 AI 보안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안관제요원은 공격 경로와 영향 범위를 즉각 파악하고 단말 격리 등 신속한 조치를 수행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이버 공격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기 어려운 사이에 행정서비스와 의료·소방 등 주요 공공서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며 “AI 기반 EDR 시스템을 주요 기관과 기반시설로 확대하고, 전문 보안관제요원의 분석·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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