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업무용 PC 1만 3천 대에 AI 보안 체계 적용…사이버 위협 선제 대응

  • 입력 2026.09.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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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행정망과 시민 생활 밀접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 보안 체계를 전 기관으로 확대했다. 시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도시기반시설, 미래한강본부, 소방재난본부 등 시 전 기관의 업무용 PC 1만 3천여 대에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9월 3일 밝혔다.

EDR 시스템의 역할과 적용 범위

EDR은 PC 단말에서 발생하는 파일 실행, 프로세스 활동, 네트워크 통신 등 모든 행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서울시는 2025년 본청 업무용 PC 6,400대에 EDR을 도입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사업소 31개소와 주요 기반시설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알려진 공격 패턴 대응을 넘어 신·변종 악성코드와 랜섬웨어 등 지능형 위협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

의료 분야 및 오탐 감소 성과

시는 의료 서비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립병원 의료 서버 5대에도 EDR을 시범 적용했다. 대상은 서울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등이다. 또한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보안 경보의 정확도를 개선했다. 2026년 오탐 건수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며, 시스템을 통해 차단한 악성 행위는 총 13,013건에 달한다.

구분차단 건수
광고 및 불편 유발형11,580건
시스템 침투형523건
금전 목적형510건
정보 유출형400건

AI 보안관제시스템과의 연동

서울시는 EDR에서 수집된 로그를 AI 보안관제시스템과 연계해 통합 분석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안관제요원은 공격 경로와 영향 범위를 즉각 파악하고 단말 격리 등 신속한 조치를 수행한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사이버 공격은 시민이 직접 체감하기 어려운 사이에 행정서비스와 의료·소방 등 주요 공공서비스를 위협할 수 있다”며 “AI 기반 EDR 시스템을 주요 기관과 기반시설로 확대하고, 전문 보안관제요원의 분석·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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