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난성 린샹시에 위치한 창장촌은 과거 주민 상당수가 양쯔강에서 어업으로 생계수단을 이어갔으나 무분별한 조업으로 인해 자원이 고갈됐다. 이후 정부의 어업 금지 조치와 주민들의 자구 노력이 맞물리면서 마을 환경이 재정비되기 시작했다.
과거 어부였던 쑹 인중 당 서기는 낚시를 중단한 뒤 온실 딸기 재배와 농촌 관광 도입으로 생계를 전환했다. 마을은 133헥타르 규모의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민속 공연과 시골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환경 규제가 오히려 생태 복원과 관광 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샹 추이양을 필두로 시작된 시골 게스트하우스는 방문객들의 지속적인 발길을 이끌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통한 홍보까지 더해져 과거 홍수와 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던 마을은 포장도로와 잘 관리된 주택을 갖춘 명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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