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는 11월 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9개 대학에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대학은 경북대, 계명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수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이다. 이번 대회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 22팀 중 서류 평가를 거쳐 선발된 11팀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지역 자원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각축전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약령시 한방 자원, 달성군 못난이 토마토, 동구 둔산동 상동마을의 체리 등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심사는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차별성, 사업화 가능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트 비상 팀의 막작만두는 로컬푸드인 막창과 납작만두, 팔공산 미나리를 활용한 제품으로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크리에이트 비상 팀의 김성남 학생(대구과학대 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학교에서 배운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볼 수 있었고, 대구의 스토리를 담은 로컬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역대 경진대회 주요 성과와 추진 배경
한편 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그간 세 차례 개최됐다. 경진대회 수상팀들은 동구 불로동의 특산물과 노포 등을 소개하는 로컬 매거진 불로그(Bullog)를 발간하고, 팔공산 송이버섯의 성분을 활용한 핸드크림을 제작하는 등 대구의 고유한 자원과 특색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된 제2회 대회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17개 참여팀 중 예선 서류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당시 경북대 ExoAstra, 계명대 서문로 빵앗간, 영남이공대 에코이노베이터스, 경북대 돌구름, 대구과학대 꿈꾸는 사과, 대구공업대 창업시켜조, 영진전문대 Seconds Hand, 계명대학교 ID어?, 영남이공대 레밍즈, 영진전문대 패밀리움팀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또한 지난 2025년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3회 대회에서는 18개 팀 중 10개 팀이 경쟁해 반야월 연근과 군위군 쌀, 대구수목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출품되었으며, 팔공산 송이버섯 성분 핸드크림을 기획한 대구공업대 이루다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 대회 회차 | 개최 일자 | 예선 참여 팀 | 본선 진출 팀 | 대상 수상 팀 및 아이템 |
|---|---|---|---|---|
| 제2회 | 2024년 11월 8일 | 17개 | 10개 | 미공개 |
| 제3회 | 2025년 11월 14일 | 18개 | 10개 | 이루다 (핸드크림) |
| 이번 대회 | 2026년 11월 6일 | 22개 | 11개 | 크리에이트 비상 (막작만두) |

청년 정착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에서 꾸준히 머무르고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고 기사에 따르면 대구시는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하고 창업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 및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사업은 만 39세 이하 예비 및 초기 창업가 10개 팀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1000만 원, 브랜딩 및 마케팅 창업 교육, 사후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해당 연도 말까지이며, 지역기반제조와 지역특화관광 등 7개 지역콘텐츠를 지원 분야로 두고 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연구활동 지원사업은 대구 및 경산 소재 대학 연구동아리와 지역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ABB, 로봇, 헬스케어, UAM, 반도체 등 대구 5대 신산업 분야에서 6개 팀을 선발해 연구활동비 20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번에 발굴된 창업 아이디어와 연구 활동이 실제 사업화와 지역 산업 발전,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접수 및 세부 일정은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와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출처 : 대구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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