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 메이페어 호텔 앞에 지난 5일 무료 주택을 얻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백명이 몰렸으나, 해당 행사는 LA 노숙인서비스국(LAHSA)의 주거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한 약 300명만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이 전했다.
행사 참가자는 배정된 관리자와 함께 와야 했다. 그러나 SNS 계정들이 LAHSA 안내문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즉시 입주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프로그램 ‘하우징 내비게이션’ 사전 등록과 관리자 동행 조건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일반인이 대거 찾아오는 혼란이 빚어졌다.
LAHSA는 1993년 설립돼 LA 전역의 노숙인 지원 서비스를 조정·관리하는 기관이다. 행사 장소인 메이페어 호텔은 2023년 8월 LA시가 캐런 배스 시장이 추진한 노숙인 지원 정책의 하나로 매입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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